홍재은 NH금융 상무, '고객자산가치제고協' 수장으로 31일 TFT 회의 개최, 자산배분전략 등 최종안 도출…이르면 9월 초 출범
이효범 기자공개 2017-08-31 09:45:00
이 기사는 2017년 08월 30일 09:31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홍재은 NH금융지주 상무가 고객자산가치협의회 수장을 맡는다. 협의회는 그룹 내 자산관리(WM)사업을 이끄는 컨트롤타워다. 지난 7월부터 설립을 준비했던 협의회는 2개 월 여 만인 내달 초 출범할 예정이다.30일 금융권에 따르면 NH금융지주는 홍 상무를 고객자산가치제고협의회 의장으로 선임할 예정이다. NH농협은행 자금부장이었던 그는 올 초 NH금융지주의 사업전략부문장으로 승진했다.
사업전략부문 산하 조직인 시너지추진부, 자산운용전략부, 글로벌전략부, 디지털금융단 등을 총괄하고 있다. 또 농협은행 글로벌부문도 담당해 부행장도 겸직 중이다.
NH금융지주는 이르면 내달 초 고객자산가치제고협의회를 출범한다. 이를 위해 태스크포스팀(TFT) 회의가 오는 31일 개최된다. TFT는 WM사업과 관련된 계열사 실무진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 7월 중순쯤 킥오프 미팅 이후 두번째 공식회의다.
이날 회의에서 그룹 차원의 WM사업 전략을 논의한다. 특히 주 논의 대상이었던 자산배분과 상품전략 등에 대한 최종안을 도출할 것으로 보인다. 각 계열사들은 협의회로부터 전달받은 최종안을 가이드라인으로 삼아 그룹 차원의 사업 전략에 발맞춰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NH금융지주는 향후 1년 간 이같은 체제를 통해 하우스뷰를 완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장기적으로 TFT를 자산운용전략부 내 전담 팀으로 전환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출범 이후 매 분기마다 정기적으로 고객자산가치제고협의회를 열어 WM사업 전략을 수정·보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북미 질주하는 현대차]윤승규 기아 부사장 "IRA 폐지, 아직 장담 어렵다"
- [북미 질주하는 현대차]셀카와 주먹인사로 화답, 현대차 첫 외국인 CEO 무뇨스
- [북미 질주하는 현대차]무뇨스 현대차 사장 "미국 투자, 정책 변화 상관없이 지속"
- 수은 공급망 펀드 출자사업 'IMM·한투·코스톤·파라투스' 선정
- 마크 로완 아폴로 회장 "제조업 르네상스 도래, 사모 크레딧 성장 지속"
- [IR Briefing]벡트, 2030년 5000억 매출 목표
- [i-point]'기술 드라이브' 신성이엔지, 올해 특허 취득 11건
- "최고가 거래 싹쓸이, 트로피에셋 자문 역량 '압도적'"
- KCGI대체운용, 투자운용4본부 신설…사세 확장
- 이지스운용, 상장리츠 투자 '그린ON1호' 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