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엔트바이오, 美 생물소재 공급기반 확보 美 현지 생물소재기업 SRC 지분 100% 인수
박제언 기자공개 2017-08-31 12:30:00
이 기사는 2017년 08월 31일 12시2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오리엔트바이오가 미국 현지 생물소재 기업 인수를 마무리했다. 미국 현지의 임상시험 수탁기관(CRO)에 직접 생물소재 공급을 할 수 있을 전망이다.오리엔트바이오는 미국 생물소재 전문기업인 과학자원센터(Scientific Resource Center, 이하 SRC)의 지분 100%를 인수했다고 31일 밝혔다. 인수금액은 1000만 달러(한화 약 113억 원)다. 인수주체는 오리엔트바이오의 미국 자회사(Orient Science & Healthcare Inc)다.
SRC는 미국의 전임상 기업인 신일본생물의학연구소(Shin Nippon Biomedical Laboratories, Ltd., 이하 SNBL)의 자회사였다 . 미국 텍사스주에 소재하고 있으며 지난 2007년 설립된 이래 생물소재의 검역·사육를 비롯해 SNBL 전임상 등에 필요한 생물소재를 공급하고 있다.
계약에 따라 오리엔트바이오는 SRC가 보유한 200만㎡(60만 평) 규모의 부지, 시설, 인적자원을 모두 인수하게 된다. 이는 인수금액에 포함돼 있다.
SRC에서 양산하는 생물소재의 공급도 안정적으로 할 수 있게 됐다. SRC를 매각한 SNBL에 장기 공급할 수 있는 권리도 인수 계약에 포함됐다. 오리엔트바이오는 이를 발판으로 미국 전역으로 생물소재 공급 비중을 확대할 계획이다.
오리엔트바이오는 캄보디아의 현지 자회사 오리엔트캄과 고품질 순종(Pure Bred) 생물소재를 독자 기술로 개발했다. 이를 대량으로 생산하고 공급할 수 있는 시스템도 갖추고 있다. 올해 초 일본 기업의 실사를 받고 일본의 수출벽을 넘어서기도 했다.
오리엔트바이오 관계자는 "바이오 산업의 선진시장인 미국에서 사업기반을 확보했다"며 "한국·미국·캄보디아 등 각국 기지의 시너지로 경쟁력을 더욱 높일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신약 개발에 좀 더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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