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인베스트·대성창투, P&H테크 22억 투자 OLED 재료 자체 개발..아주IB·HB인베스트 등 선투자
박제언 기자공개 2017-10-18 08:00:06
이 기사는 2017년 10월 13일 10시58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KB인베스트먼트와 대성창업투자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소재업체 피엔에이치테크에 투자를 집행했다.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피엔에이치테크는 총 27억 원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증자 대상자는 피엔에이치테크의 현서용 대표와 박갑환 상무, KB코넥스활성화투자조합(운용사 KB인베스트), 대성세컨더리투자조합(운용사 대성창투) 등이다. 대금 납입은 13일 진행했다.
증자로 발행된 신주는 보통주 6만 주, 전환상환우선주(RCPS) 26만 4000주다. 신주 발행가액은 모두 주당 8330원(액면가 500원)으로 설정됐다. RCPS는 2019년 10월부터 상환가능하다.
현 대표와 박 상무는 이번 증자 참여로 각각 4억 원(4만 8000주), 1억 원(1만 2000주)어치 피엔에이치테크 보통주를 인수했다. KB코넥스활성화투자조합과 대성세컨더리투자조합은 각각 15억 원(18만 주), 7억 원(8만 4000주)어치 RCPS를 취득했다.
피엔에이치테크는 2007년 5월 설립된 기업으로 지난해 8월 코넥스 시장에 상장했다. 유기합성기술을 기반으로 차세대 디스플레이인 OLED 재료를 자체 개발·생산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 46억 5300만 원, 영업손실 20억 4500만 원, 당기순손실 21억 3400만 원을 기록했다.
피엔에이치테크는 이번 자금조달 이전에 이미 벤처캐피탈 투자유치를 이끌기도 했다. 아주IB투자, 우신벤처투자, HB인베스트먼트, 산은캐피탈 등이 피엔에이치테크에 투자한 벤처캐피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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