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 회사채 조달 가속화 올해 2년 만에 복귀 후 두 번째 도전…1000억 발행, 회사채 차환 사용
이길용 기자공개 2017-10-16 15:33:34
이 기사는 2017년 10월 13일 18시43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지난 5월 2년 만에 공모 회사채를 발행했던 LG하우시스(AA-, 안정적)가 올해 두 번째로 회사채를 발행해 자금을 조달할 방침이다. LG하우시스는 이 자금으로 내달 만기가 도래하는 회사채를 차환할 방침이다.LG하우시스는 오는 30일 3년물 500억 원, 5년물 500억 원의 회사채에 대한 수요예측을 실시할 방침이다. 주관사는 KB증권,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케이프투자증권, 신영증권이 선정됐다.
LG하우시스는 지난 5월 1500억 원의 회사채를 발행해 만 2년 만에 회사채 시장에 복귀했다. 2015년 5월 2000억 원의 회사채를 조달한 이후 시장을 떠났던 LG하우시스는 마곡 LG사이언스파크 신축 등의 운영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공모채 시장을 찾았다. 지난 5월 수요예측 당시 4900억 원의 자금을 활용해 성공적으로 자금을 조달했다.
지난 5월에 진행됐던 LG하우시스 회사채 딜에서 참여했던 5곳의 주관사 중 하이투자증권만 이번 딜에서 배제됐다. 그 자리는 신영증권이 차지했다.
올해 두 번째 회사채를 발행하는 LG하우시스는 이번 딜을 통해 조달한 자금으로 내달 8일 만기가 도래하는 1000억 원의 회사채를 차환할 계획이다. 이 회사채는 2012년 11월 발행된 채권이며 이자율은 3.32%로 책정됐다. 지난 12일 KIS채권평가에 따르면 LG하우시스의 3년물과 5년물 개별 민평은 각각 2.25%와 2.6%를 기록했다. 같은 등급 민평 대비 각각 11bp와 13bp 낮은 수준이다.
LG하우시스는 건축자재와 고기능성 부품소재에 모두 강점을 가졌고 안정적으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수 년간 2500억 원 안팎의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를 기반으로 견조한 현금창출력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된다. EBITDA마진은 2012년 5% 수준에서 이후 연간 8~9% 가량으로 대폭 상승했다.
커버리지 지표도 안정적인 재무구조 덕분에 낮은 수준에서 유지하고 있다. 2015년 순차입금/EBITDA는 2.95배에서 지난해 2.7배 가량으로 개선됐다. 다만 회사채 조달이 활발해지면서 지난 6월 말 기준 연결 기준 순차입금/EBITDA는 2.8배로 소폭 상승했다.
LG그룹은 LG하우시스 외에도 LG디스플레이와 서브원이 회사채 조달을 준비하고 있다. 모두 AA급 우량 신용도를 보유하고 있어 자금 조달은 무난하게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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