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어냉장, '유로까브 프로페셔널' 출시 '오리진 프랑스' 인증 획득…와인에 최적화된 환경 유지
정강훈 기자공개 2017-11-02 17:47:52
이 기사는 2017년 11월 02일 15시27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캐리어냉장은 유로까브(EUROCAVE)사와 계약을 맺고 프리미엄 와인셀러 '유로까브 프로페셔널'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유로까브 프로페셔널'은 프랑스에서 디자인되고 제조됨을 보증하는 '오리진 프랑스(Origin France)' 인증을 획득한 제품이다. 전세계 와인 애호가와 소믈리에, 파인 다이닝 등으로부터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용량은 74병과 170병 두가지로 구성됐으며 와인셀러 내부는 와인에 알맞은 온도와 습도를 자동적으로 유지한다. 내부 습도를 최적 조건에 맞춰 유지하면서 내부 공기를 지속적으로 순환 시켜 장기 보관에도 유용하다. 특히 170병 용량 제품은 화이트 와인과 레드 와인의 음용 온도에 맞춰 각기 다른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제품은 고급스런 올블랙 컬러로 디자인됐으며 호박색 조명으로 세련된 분위기를 강조했다. 제품 전면의 유리는 유해광선을 차단해 와인의 산화와 노화를 방지한다. 또한 특수 제작된 고급 선반은 와인의 진동을 최소화한다.
제품 가격은 74병은 560만 원, 170병은 1060만 원 가량으로 책정됐다. 와인 애호가와 호텔, 고급 음식점, 와인바 등이 주요 고객이다.
캐리어냉장은 2013년 합리적인 가격대의 미니와인셀러를 출시해 와인 시장의 대중화를 이끌었다. 이후 다양한 용량의 와인셀러를 지속적으로 출시하며 탄탄한 라인업을 구축했다.
1인 가구와 신혼부부를 위한 미니와인셀러(10~12병), 와인 매니아를 위한 중형와인셀러(24~51병), 와인의 장기 보관에 용이한 프랑스 전통의 고급형 '아르테비노' 와인셀러(98~230병) 등을 출시했으며 이번에 프리미엄 제품인 '유로까브 프로페셔널'을 라인업에 추가하게 됐다.
강성희 캐리어냉장 회장은 "캐리어냉장의 다양한 와인셀러 제품이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이번 프리미엄 와인셀러 '유로까브 프로페셔널'의 출시를 통해 국내 와인셀러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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