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금원, 농식품펀드 운용역 교육 실시 8~10일 부산 해운대서 진행…농식품경영체 방문 일정
배지원 기자공개 2017-11-09 08:42:33
이 기사는 2017년 11월 08일 10:20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농업정책보험금융원(이하 농금원)이 오는 10일까지 부산 해운대에서 '2017년 하반기 농식품 투자조합 심사역 교육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대상은 SB인베스트먼트, 나우IB캐피탈, 캐피탈원, 수림창업투자, 대성창업투자 등 21개 농금원 자펀드 운용사 심사역이다.교육은 농식품 산업과 벤처투자 시장 동향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된다. 농식품투자조합에서 투자한 농식품 회사를 방문하고 부산 수산무역 박람회를 참관하는 등 일정을 진행한다.
심사역들은 농식품펀드 투자 대상 산업분류 체계 마련과 활용방법, 금융투자시장 현황과 동향, 농식품펀드 참여 자격 등에 대해서 강의를 듣는다. 농산업 동향 전문강의로는 '스마트팜 빅데이터 구축 및 비즈니스 전략', 수산업 동향 전문강의는 '수산 양식산업 투자유망 분야'가 준비됐다.
부산 국제 수산무역 엑스포에도 참관한다. 박람회 참관을 통해 농림수산업 동향을 분석하고 우수기회를 발굴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는 취지다. 농금원 자펀드가 투자한 농식품 회사 '고래사 어묵'도 직접 방문할 예정이다.
농금원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농식품산업과 벤처투자 시장에 대한 심사역의 이해도가 향상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농금원은 2010년에 출범한 지 8년 만에 57개 펀드를 만들어 9425억 원을 투자했다. 올해에는 농업과 바이오 등 농산업 분야에 투자하는 ABC(Agri-Bio-Capital)펀드 2개(420억 원)와 6차 산업화펀드(100억 원), 농림축산식품 일반펀드 2개(400억 원)를 새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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