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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플럭스 3호 PEF 결성 순항 멀티클로징 대신 한번에 펀드 결성 할 듯…2000억 이상 목표

이윤정 기자공개 2017-11-20 08:33:35

이 기사는 2017년 11월 16일 14:41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네오플럭스의 3번째 블라인드 펀드 결성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모집해야 하는 최소 금액 이상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진다.

16일 IB업계에 따르면 네오플럭스는 '네오플럭스 3호 PEF' 결성(클로징)하기 위해 막바지 투자자(LP) 모집을 진행 중이다.

올해 4월 산업은행의 PE펀드 중형리그에서 운용사로 선정된 네오플러스는 1000억 원의 출자확약을 받으며 펀드 조성을 위한 기본 골격을 갖췄다. 이후 고용보험기금의 사모투자조합(PEF) 부문 운용사로 선정되면서 400억 원의 출자를 추가로 확약 받았다. 고용보험기금은 연기금이나 공제회, 은행 등으로 부터 결성 총액의 30%이상을 출자 확약(LOC)을 받은 운용사로 자격을 제한했고 산업은행으로부터 출자 확약을 받은 네오플럭스는 지원 자격을 얻었다.

산업은행이 네오플럭스에 출자 확약을 하며 내건 조건이 내년 4월까지 1650억 원 규모로 펀드 결성을 마무리하는 것이다. 현재 국내 금융기관 등 다수의 유한책임사원(LP)를 대상으로 매칭에 나서고 있는 네오플럭스는 산업은행이 펀드결성 금액인 1650억 원은 이미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네오플럭스는 1650억 원 보다 금액을 더 키울 계획이다. 현재 네오플럭스는 2개의 블라인드 펀드를 보유하고 있다. 네오플럭스의 1호 블라인드펀드인 '네오플럭스 1호 PEF'는 올해 중순 만기 도래해 청산 작업을 밟고 있다. 2호 펀드는 투자 자금이 소진된 상태다.

여유로운 투자재원 확보를 위해 이번에 결성하는 3호 펀드의 금액을 가능한 크게 가져가고자 하는 것이다.

네오플럭스는 당초 멀티클로징 방식으로 펀드 금액을 증액하는 방법을 고려했다. 하지만 아직 펀드 결성 의무 기한까지 시간적 여유가 있어 한번에 펀드 결성을 완료하지는 않는쪽으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펀드 규모는 2000억 원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현재 청산 작업을 밟고 있는 네오플럭스 1호가 양호한 성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1호 펀드의 대표 포트폴리오는 에스티팜과 아쿠쉬네트이 꼽히고 있다. 에스티팜은 네오플럭스가 총 203만 주를 주당 4200원 수준에서 투자를 했다. 작년 중순 에스티팜이 코스닥 시장 IPO에 성공하면서 투자 회수에 나섰다. 상장 직후 5만 원 선에서 거래돼 네오플럭스는 10배 이상의 투자자금을 회수했다. 그 동안 락업(매매 제한)에 걸려 있던 잔여 보유 물량까지 거의 다 현금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쿠쉬네트는 세계 1위 골프공 브랜드 '타이틀리스트(Titleist)'를 보유하고 있는 회사로 네오플럭스는 지난 2011년 중순 휠라코리아와 미래에셋PE, 우리PE 등과 총 12억 2500만 달러에 아쿠쉬네트 지분 100%를 인수했다. 이중 우리블랙스톤PEF·네오플럭스는 1억 7500만 달러를 투자했다. 지난 해 말 이쿠쉬네트가 미국 뉴욕 증시에 상장하면서 투자회수에 착수했다.

내년 상반기에 청산 작업이 완료되지만 현재까지 이뤄진 양호한 성적이 LP들의 출자 결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의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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