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주택사업 '효자' 매출 5조 눈앞 [건설리포트]자체사업·재건축·재개발 호조..비중 50%로 확대
이명관 기자공개 2017-11-20 08:23:11
이 기사는 2017년 11월 16일 15시21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롯데건설이 주택사업 선전에 힘입어 사상 처음으로 연간 매출액 5조 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롯데건설은 올해 3분기까지 별도 기준 매출액 3조 8813억 원, 영업이익 3139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 전년 동기대비 매출액은 20.18%, 영업이익은 117% 증가했다. 영업이익이 두 배 이상 늘어나면서 당기순이익도 전년 대비 263% 증가한 711억 원을 기록했다.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조 3245억 원과 1146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8.2%와 45.9% 증가했다. 이는 3분기만에 지난해 매출액의 84%를 달성한 것이다. 현재 추세라면 롯데건설은 1959년 설립 이후 처음으로 연간 기준 매출액 5조 원 돌파가 가능할 전망이다. 지난해에도 롯데건설은 4조 6377억 원의 매출액으로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외형 뿐만 아니라 수익성도 개선됐다. 올 3분기 누적 기준 영업이익률은 8.09%다. 2013년 이후 영업이익률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2013년 1.08%, 2014년 3.8%, 2015년 3.86%를 기록했다. 지난해엔 5.42%까지 영업이익률이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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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이 외형 성장과 수익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었던 비결은 주택사업에 있다. 우선 직접 토지를 개발해 시공까지 맡는 자체사업 매출액이 늘고 있다. 2014년 441억 원에 불과했던 자체사업 매출액은 2015년 2326억 원, 지난해 2697억 원으로 늘어났다. 올해는 3분기까지 3004억 원을 기록했다.
자체사업 뿐만 재건축·재개발 사업 수주도 늘고 있다. 대표적인 사업으로 600억 원 규모의 '부산 대연2구역 롯데캐슬' 재개발 사업이 꼽힌다. 이밖에 △서울 상일동 고덕 주공 7단지 재건축(4027억 원) △성남 신흥 재건축(2352억 원) △용산구 한남동 680의 1번지 일대 외국인아파트 부지 개발사업(3803억 원) 등이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주택경기 호황이 이어지면서 주택사업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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