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로봇 "대규모 로봇 생산체제 구축" 신흥정밀과 사업제휴 MOU 체결
박제언 기자공개 2017-11-21 15:06:53
이 기사는 2017년 11월 21일 14:44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로봇전문기업 퓨처로봇은 종합 소재부품기업 신흥정밀과 손잡고 대규모 로봇 생산 체제를 구축키로 했다. 퓨처로봇은 코스닥 상장사 디지털옵틱이 사업 다각화를 위해 지난 9월 말 인수한 기업이다.퓨처로봇은 신흥정밀과 기술교류와 로봇의 생산 및 사업제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퓨처로봇과 신흥정밀은 각자가 보유한 전문 기술과 설비를 바탕으로 로봇 제품의 대량 양산 체제를 구축할 예정이다. 향후 인공지능(AI) 로봇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춰나갈 계획이다.
퓨처로봇은 신흥정밀의 최첨단 프레스·금형·사출·조립까지의 모든 공정을 활용해 로봇을 대량 생산할 수 있게 됐다. 내년부터 신제품인 스마트 서비스 로봇 '퓨로데스크(FURO-Desk)'를 본격 양산할 계획이다.
퓨처로봇은 감성 표현이 가능한 AI 감성로봇 '퓨로(Furo)' 등을 개발했다. 국내에서 공공민원로봇과 도서관 안내로봇를 상용화했으며 미국 새너제이 공항에서 로봇을 통한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내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는 AI 통역 안내 로봇을 경기장 곳곳에서 배치해 다국어 안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퓨처로봇 관계자는 "서비스로봇 국내 양산 체제 구축은 최초의 사례로 서비스로봇 산업의 본격 성장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향후 신흥정밀과의 협력 체제를 강화해 커져가는 국내외 로봇 시장에서 경쟁력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아이티센, 일본 IT서비스 시장 공략 '잰걸음'
- 소니드로보틱스, 온디바이스 비전 AI ‘브레인봇’ 공개
- (여자)아이들 '우기’, 초동 55만장 돌파 '하프밀리언셀러'
- [ICTK road to IPO]미국 국방산업 타깃, 사업 확장성 '눈길'
- [Red & Blue]'500% 무증' 스튜디오미르, IP 확보 '성장동력 발굴'
- [코스닥 주총 돋보기]피엔티, 이사회서 드러난 '중국 신사업 의지'
- [thebell note]XR 기술의 사회적 가치
- [Rating Watch]SK하이닉스 글로벌 신용도 상향, 엔비디아에 달렸다?
- [IB 풍향계]'소강상태' 회사채 시장, IB들 이슈어와 스킨십 늘린다
- [Company & IB]'반도체 IPO' 붐, 존재감 드러내는 삼성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