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7년 11월 23일 11시35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이윤학 BNK자산운용 대표가 계열 판매사들을 만나며 취임 후 첫 행보를 시작했다. 이윤학 대표는 그동안 부진했던 상품판매 역량을 끌어올리고 계열사 간 시너지 방안을 마련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BNK자산운용은 올해 말까지 자본금을 300억 원으로 확충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BNK자산운용은 지난 17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이윤학씨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그는 이번주부터 서울시 중구에 있는 BNK자산운용 본사로 출근, 업무를 시작했다.
그가 취임 후 가장 먼저 한 일은 판매사들과의 만남이었다. 부산은행 본점을 시작으로 BNK금융지주 내 계열 판매사들을 만나 그간의 판매 현황, 향후 시너지 방안 등을 나눴다는 후문이다. 지난 9월 말 기준 BNK자산운용의 집합투자증권 판매회사 현황을 보면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이 각각 24%, 12%를 차지했다. BNK투자증권의 비중은 4%였다.
그가 판매사와의 접촉에 나선 건 김지완 BNK금융지주 회장의 특별 주문이 있었기 때문이다. 김 회장은 그에게 "운용사를 키우기 위해서는 판매채널과의 소통이 선행돼야한다"며 "판매사들을 적극적으로 만나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BNK자산운용은 영업력 강화를 위해 자본금 확충도 검토 중이다. 구체적인 시기와 규모는 정해지지 않았으나 올 연말까지 300억 원 까지 자본금을 늘리는 방안이 유력하다. 지난 9월 말 기준 BNK자산운용이 밝힌 자본금 규모는 170억 5000만 원이었다.
올해 관련 작업이 마무리되면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상품 발굴에도 나설 예정이다. 이미 김 회장 또한 BNK자산운용을 중심으로 신상품 발굴, 계열사 간 시너지 확대를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대표가 과거 증권사에서 대안상품부, 해외상품부 등을 거친 만큼 상품 출시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BNK자산운용 관계자는 "자본금 확대를 검토하고 있는 상황이긴 하지만 의사결정이 끝난 건 아니다"라며 "이제 사업 계획을 구상해가고 있는 단계"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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