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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PE, 9호 펀드로 서울공항리무진 인수 연내 대금 납입 완료 계획…이번 투자로 펀드 소진율 40% 달성

이윤정 기자공개 2017-12-19 16:15:58

이 기사는 2017년 12월 18일 15:05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프라이빗에쿼티(미래에셋PE)가 공항버스 운송업체인 서울공항리무진에 대한 인수자금을 보유하고 있는 블라인드 펀드로 전액 부담한다.

18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PE는 서울공항리무진 인수를 운용 중인 블라인드펀드 '미래에셋자산운용PE 9호'로 전액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미래에셋PE는 서울공항리무진 조준서 대표이사 및 특수관계인이 보유하고 있는 지분 100% 가운데 80%를 인수할 계획이다. 양측은 지난 10월 지분 거래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서울공항리무진에 대한 기업가치는 500억 원으로 평가됐다. 지분 80%를 400억 원에 매매하기로 합의했다. 다만 최초 인수대금은 800억 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올해 말 배당으로 지급될 400억 원을 감안해 금액을 책정했다. 미래에셋PE는 800억 원을 지급 한 후 연말에 배당금 명목으로 400억 원을 돌려 받을 예정이다.

당초 미래에셋PE는 금융권 차입(인수금융)도 고려했지만 금액이나 펀드 소진 속도 등을 고려해 블라인드 펀드를 이용하기로 결정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PE 9호'는 미래셋PE가 2016년 결성한 블라인드펀드로 규모가 5200억 원이다. 2015년 국민연금 대체투자 위탁 운용사로 선정돼 2500억 원을 출자받았다. 이번 서울공항리무진 투자가 이뤄지면 미래에셋PE는 약 40%의 투자 소진율을 기록할 전망이다.

서울공항리무진은 2014년 1월 서울버스의 공항버스 사업부문에서 인적분할해 설립된 법인이다. 2016년 매출액은 298억 442만 원, 영업이익은 90억 1330만 원, 당기순이익은 84억 7588만 원을 기록했다.

현재 미래에셋PE는 서울공항리무진 인수를 위한 금융감독원 신고 등 관련 행정 절차를 밟고 있다. 미래에셋PE는 올해 안에는 당국 승인은 물론 인수 대금 납입까지 모두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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