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7년 12월 18일 17:53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인선이엔티 자회사 인선모터스가 중국 시장에 최첨단 자동차재활용시설을 수출하기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인선모터스는 중국 환경 전문업체인 청도만룡고신과기집단유한공사(Wanlong)와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선모터스는 문재인 대통령의 방중에 맞춰 역대 최대 규모로 꾸려진 경제사절단 일원으로 중국을 방문하는 과정에서 이같은 결과를 이끌어냈다.
인선모터스와 만룡은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친환경·최첨단 자동차 재활용기술을 건립하고 운영관리 모델을 구축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양사는 길림성, 요녕성, 강소성에서 자동차 재활용시설을 설치하고 운영하는 과정에서도 파트너가 되기로 했다.
박정호 인선모터스 대표는 "이번 MOU 체결은 인선모터스의 선진화된 시스템이 해외 시장에서도 성공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라며 "성장성이 큰 중국 내 자동차 애프터마켓산업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산동성 청도에 본점을 둔 청도만룡고신과기집단은 8개 사업군에 걸쳐 30여개 법인을 거느리고 있다. 주력 사업 분야는 타이어 제조설비 라인 구축, 타이어 재활용기술, 태양광 설치사업, 신재생에너지, 인공지능(AI), 신소재 등이다.
인선모터스는 강소성에 소재한 대형 환경업체 국합의도환보과기강소유한공사와도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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