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 신동빈' 황각규 부회장 승진 '롯데 혁신 이끈다' 지주회사 출범 주역...그룹 경영관리·쇄신작업 높이 평가받아
안영훈 기자공개 2018-01-11 08:28:31
이 기사는 2018년 01월 10일 15시29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신동빈 회장의 최측근이자 롯데지주의 공동 대표이사인 황각규 대표이사 사장(사진)이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4BU(Business Unit) 체제를 근간으로 하는 롯데지주에서 부회장급 BU장들의 의견을 취합·조율하는 지주사 수장의 격을 높였다는 평가다. 이를 통해 신 회장의 경영체제를 강화하는 한편, 롯데그룹의 기업 혁신을 주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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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정기임원 인사에서 가장 눈길을 끈 부분은 황각규 롯데지주 대표이사 사장의 부회장 승진 소식이다.
롯데는 지난해 4BU(Business Unit) 체제를 근간으로 하는 지주사 체제를 완성했다. 각 BU에는 부회장급 BU장이 배치됐고, 신동빈 회장을 최정점으로 하는 롯데지주는 황각규 대표이사가 신 회장을 보좌하며 이끄는 구조였다.
롯데 내에서 사실상 2인자로 평가받는 황 대표이사는 지난해까지는 사장에 머물렀지만 이번 정기임원 인사에서 부회장직을 달게 됐다. 이제서야 제 직위을 달았다는 평가로, 롯데 내외부에서 그의 승진은 이미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었다.
롯데의 지난 50년 역사상 화룡점정으로 손꼽히는 롯데지주 출범의 주역인 만큼 새로운 50년을 향한 뉴롯데에서도 그의 활약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롯데지주측은 이번 정기임원 인사를 두고 '황각규 대표이사의 부회장 승진으로 롯데그룹은 보다 안정적인 최고경영진과 함께 지속가능한 기업이 되기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는 입장을 내놓고 있다.
한편 부회장 승진을 계기로 황 부회장과 신동빈 회장의 오랜 인연도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1955년생인 황 부회장은 1979년 호남석유화학으로 입사했다. 1995년 그룹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그는 신동빈 회장을 보좌하기 시작했다. 동시에 신규사업, M&A 업무를 담당하며 롯데그룹 성장과 수익성 향상에 기여했다. 이후 롯데정책본부 운영실장, 롯데그룹 경영혁신실장으로 그룹의 전반적인 경영관리와 쇄신작업을 이끌었다. 특히 지난해에는 롯데지주를 성공적으로 출범시키며 신동빈 회장 오너십을 공고히 만드는 기틀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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