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8년 01월 17일 17시0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CJ그룹이 추진하는 투썸플레이스 상장 전 투자유치(프리IPO) 거래의 본계약이 임박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딜의 우선협상대상자인 홍콩계 사모투자(PE) 운용사 앵커에퀴티파트너스의 지분투자 성사가 한층 가시화됐다.17일 PE업계에 따르면 투썸플레이스 프리IPO 거래 주체인 CJ푸드빌은 다음 주 앵커에쿼티파트너스와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할 계획이다. 매매 대상은 기존 예상치인 투썸플레이스 지분 30% 안팎 범위를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으로 관측된다. 앞서 CJ푸드빌은 작년 말 앵커에쿼티파트너스와 H&Q코리아 등을 대상으로 본입찰을 실시했다.
앵커에쿼티파트너스는 투썸플레이스의 연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에 10배 이상의 멀티플을 적용한 응찰가를 적어낸 것으로 전해진다. 투썸플레이스는 직영점과 가맹점을 통틀어 지난해 2600억 원가량의 매출을 올렸다. 현금창출력을 나타내는 지표인 EBITDA는 같은 기간 330억 원 안팎을 기록한 것으로 파악된다. 순차입금(Net Debt)은 약 300억 원이다.
투썸플레이스의 EV가 EBITDA의 10배라고 가정할 경우 산출액은 대략 3300억 원. 순차입금을 제한 100% 지분가치(에퀴티 밸류)는 보수적으로 책정해도 2000억 원대 중후반~3000억 원 수준에 이른다는 계산이 나온다. 앵커에쿼티파트너스가 투썸플레이스 지분을 정확히 몇 % 매입하길 희망했는지는 미지수다. 통례에 따라 20~30% 정도를 취득한다고 하면 실제 투자금은 1000억 원을 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프리IPO 대상은 투썸플레이스가 발행하는 유상증자 신주가 될 전망이다.
CJ푸드빌은 지난해 11월 이사회를 열고 자사가 보유한 외식 브랜드 중 실적이 가장 양호한 투썸플레이스를 물적분할키로 결의했다. 분할기일은 내달 1일. 분할 후 CJ푸드빌은 투썸플레이스 지분 100%를 취득, 자회사로 편입시키게 된다. 유상증자는 그 다음 수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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