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B자산운용, 아일랜드 '페이스북' 빌딩 인수 인수가격 총 1300억..페이스북 15년 단독 임차
박제언 기자/ 박시은 기자공개 2018-02-12 15:01:49
이 기사는 2018년 02월 08일 11시29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부동산 자산운용사 LB자산운용이 아일랜드에 소재한 오피스 빌딩 인수에 나섰다. '페이스북'(Facebook)이 입주한 건물로 안정적 수익이 보장된 빌딩으로 분석된다.7일 부동산금융업계에 따르면 LB자산운용은 아일랜드 더블린에 위치한 '베케트 빌딩(The Beckett Building)' 인수 작업을 진행 중이다. 현재 우선인수협상자로 선정된 상태다. 인수 예상가격은 총 1330억원 정도다.
LB자산운용은 이를 위해 총 1450억원정도를 조달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는 펀드 700억원에 인수금융 750억원을 활용할 계획이다. 투자 수익률은 내부수익률(IRR) 기준 8~9%를 목표로 하고 있다.
LB자산운용은 페이스북의 장기 임차를 이번 투자의 핵심으로 보고 있다.
페이스북은 베케트 빌딩 100%를 단독 임차하고 있다. 지난해 7월부터 15년간 오피스 임차 계약을 맺은 상태다. 이 빌딩은 페이스북의 사업 확장을 위한 전략적 오피스로 선정되기도 했다.
페이스북은 이를 통해 기존 2500명의 인력을 4500명까지 늘릴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자회사인 인스타그램(Instagram)과 왓츠앱(Whatsapp)의 본부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세계적 기업들의 신규 입주로 인근 편의시설이 활성화될 수 있는 셈이다.
2008년 준공된 베케트 빌딩은 지상 6층으로 총 임대면적은 1만7566제곱미터(㎡, 약 5314평)이다. 도클랜즈(Docklands) 철도역과 버스 정거장들이 도보로 10분 내에 위치한 역세권이다. 더블린 국제공항까지는 약 11킬로미터(Km) 거리로 차량 이용시 15분정도 걸린다.
빌딩이 위치한 북 도클랜즈는 전략 개발구역으로 지정돼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인근에는 국제금융서비스센터(IFSC), 구글(Google), 오라클(Oracle), 도이체방크(Deutsche Bank) 등 세계적 테크·금융기업들이 포진돼 있다.
LB자산운용은 2016년 7월 설립된 부동산·인프라 투자전문 운용사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출신의 김형석 대표가 LB자산운용을 이끌고 있다. 현재 운용자산(AUM)은 4000억원정도다. 구리CGV 인수를 시작으로 영국의 물류시설 등을 차례로 인수하며 투자 보폭을 넓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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