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 청담지점, 지점운용형랩 추가 론칭 [PB센터 풍향계] 온리원온리유랩, 최소금액 3000만원 상향…1등주 투자 테마
서정은 기자공개 2018-02-20 11:08:37
이 기사는 2018년 02월 14일 12:50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유안타증권 금융센터청담지점이 지점운용형 랩어카운트를 추가로 선보인다. 금융센터청담지점은 지난해 출시했던 첫번째 랩을 통해 운용역량을 검증받았다고 보고 추가 출시를 계획했다. 업종별 1등주에 투자하는 것이 이번 상품의 핵심이다.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유안타증권 금융센터청담지점은 오는 20일 종합자산관리 랩인 '온리원온리유(Only One Only you)랩 2호'를 출시할 예정이다. 지난해 4월 1호 상품을 내놓은지 약 10개월 만이다.
온리원온리유랩은 금융센터청담지점에서 운용을 전담하는 일종의 PMA(PB Managed Account) 상품이다. 유안타증권은 고객들에게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PB들의 자산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해 PMA를 만들었다.
PMA는 상품명에서 알 수 있듯 각 영업점 PB들이 고객별로 맞춤형 계좌를 운용한다. 한 계좌 안에 주식, 펀드, 채권, 상장지수펀드(ETF) 등 모든 투자대상 자산을 거래할 수 있다. 각 지점별로 운용역량을 드러낼 수 있는 상품이기도 하다.
2호 상품의 주 투자대상은 국내 주식이다. 대형주, 중소형주 등을 구분하지 않고 업종별 1등주에 투자하는 것이 핵심이다.
금융센터청담지점은 지난해 내놨던 상품의 성과에 힘입어 추가 출시를 계획했다. 온리원온리유랩 1호는 지난해 6월 운용을 시작한 뒤 연말까지 평균 20%가 넘는 수익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센터청담지점은 기존 랩에 추가 계좌를 받는 신규로 상품을 론칭하기로 했다. 고객별로 계좌수익률이 크게 벌어지지 않도록 하기 위한 차원이다.
2호 상품의 최소가입금액은 3000만원이다. 1호 상품의 최소가입금액이 1000만 원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큰 폭으로 뛴 셈이다. 최소가입금액이 낮을 경우 삼성전자 등 대형주들을 편입하기에 애로가 있다는 설명이다.
유안타증권 금융센터청담지점 관계자는 "각 업종별로 대체불가능한 1등주들을 편입하는 것이 콘셉트"라며 "이번 상품도 2월간 한시적으로 자금을 모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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