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롯데홀딩스, 신동빈 대표이사 사임 '장고 끝 승인' [롯데 비상경영]이사회 약 3시간 걸쳐 진행…쓰쿠다 다카유키 단독대표 체제로
노아름 기자공개 2018-02-22 08:15:09
이 기사는 2018년 02월 21일 18시12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일본롯데홀딩스 공동대표 사임의사가 받아들여졌다. 이에 따라 일본롯데홀딩스는 쓰쿠다 다카유키 단독대표이사 체제로 재정비된다. 다만 신동빈 회장의 일본롯데홀딩스 등기이사 직위(부회장)는 유지된다.21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일본롯데홀딩스는 이날 오후 2시 이사회를 열고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일본롯데홀딩스 대표이사 사임안을 승인했다. 이사회는 2시부터 5시까지 약 세 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일본롯데홀딩스 이사회는 컴플라이언스 위원회의 의견과 향후 롯데그룹의 경영 방향을 신중하게 검토한 결과 신 회장의 사임안을 수용했다. 그러나 한-일 롯데 양대 축을 이끌어 온 신 회장의 사임으로 '원 롯데' 협력관계 구축은 약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신 회장은 대표이사가 기소될 경우 해임하는 일본의 관행에 따라 선제적으로 사임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진다. 일본의 경우 기소 시 유죄판결이 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대표이사가 기소되면 항소심 등의 결과를 지켜보지 않고 즉각 해임한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황각규 부회장을 중심으로 일본 롯데 경영진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현재 상황을 극복하고자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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