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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로보틱스, 연내 코스닥 IPO 추진 VC가 30% 지분 소유...키움증권 상장주관사 선정

오현우 기자공개 2018-02-28 08:04:41

이 기사는 2018년 02월 22일 15:25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진공이송로봇 전문 제조기업 티로보틱스(구 티이에스)가 연내 코스닥 상장에 나선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티로보틱스는 키움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하고 코스닥 상장을 준비 중이다. 오는 4월께 예비심사를 청구하고 6월 중 증권신고서 제출과 공모 절차를 밟아 이르면 9월 내로 상장 절차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티로보틱스의 최대주주는 안승욱 티로보틱스 대표이사로 지분 30.5%를 보유하고 있다. 이들 외에 다수의 벤처캐피탈이 30%가 넘는 지분을 나눠 갖고 있다. 이들 벤처캐피탈은 지난해 12월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전량 보통주로 전환해 기업공개(IPO)를 위한 사전 정지 작업을 마쳤다.

티로보틱스에 가장 먼저 투자한 벤처캐피탈은 SL인베스트먼트다. SL인베스트먼트는 2010년 'SLi 그로 액셀러레이션(Growth Acceleration) 펀드'를 통해 티로보틱스가 발행한 신주 20억원 어치를 매입했다. 이들 외에도 큐브벤처파트너스(9%), KTB네트워크(9%), 한국산업은행(11%) 등이 티로보틱스에 투자했다.

가장 최근에는 아주IB투자와 코오롱인베스트먼트가 주주 명부에 이름을 올렸다. 아주IB투자는 2개의 펀드(2014KIF-아주IT전문투자조합, 아주디지털콘텐츠조합)를 통해 티로보틱스가 신규 발행한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매입한 데 이어 큐브벤처파트너스가 보유하고 있던 구주 지분 일부도 매입했다. 코오롱인베스트먼트는 KTB네트워크와 IMM인베스트먼트로부터 구주를 사들였다.

2004년 설립한 티로보틱스는 한때 거래 대금을 원활하게 회수하지 못해 유동성 위기를 겪기도 했다. 하지만 2016년 일본 샤프, 중국 BOE, 미국 어플라이드머트리얼스(AMAT)와 잇따라 수출 계약을 체결하며 위기를 극복했다. 2016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179% 증가한 491억원이다. 지난해는 설립 이후 최대 매출인 650억원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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