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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TC인베, 바이아웃 투자로 독보적 회수수익 [2018 한국벤처캐피탈대상]Best Exit Deal(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

배지원 기자공개 2018-02-28 09:03:05

이 기사는 2018년 02월 27일 14:20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UTC인베스트먼트(이하 UTC)는 지난해 압도적인 수익률로 펀드를 청산해 큰 주목을 받았다. 다양한 형태의 조합 운영은 물론 인수합병(M&A)를 통한 바이아웃(buy-out) 투자가 높은 회수 성과를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마크프로의 지분을 전량 인수한 뒤 3년 간 기업가치를 제고해 투자수익을 극대화했다.

UTC는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27일 머니투데이 더벨과 한국벤처캐피탈협회가 주최·주관한 '2018 한국 벤처캐피탈 대상'에서 'Best Exit Deal(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 수상사로 선정됐다. 이 상은 지난해 청산된 벤처조합 중 가장 괄목할만한 성적을 가진 조합을 운용한 벤처캐피탈에 수여된다. 또 업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윈원단의 정성 평가도 함께 고려됐다.

박근용 UTC 대표이사(사진)는 "투자 이후 재무건전성 강화, 수익구조 개선은 물론 사업 역량 확대, 지배구조 조정 등을 통해 투자 포트폴리오의 성장을 지원하는데 주력했다"고 설명했다.


PPPP

지난해 UTC는 '글로벌IP인프라제1호투자조합' 청산으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130억원으로 결성된 글로벌IP인프라제1호투자조합에서는 지난해 7월 청산 후 505억원을 회수했다. 조합원 대상 배분액이 436억원을 기록했다. 단순 수익배수로는 3.4배의 수익을 달성했다. 운용기간 중 연 환산수익률을 보여주는 내부수익률(IRR)은 52.2%로 독보적이었다.

수익률에 가장 크게 기여한 딜은 지식재산권의 국내외 특허 관리 업체인 마크프로 투자다. UTC가 마크프로 지분 전량을 인수하는데 투자한 IP인프라펀드는 3년간의 기업가치 제고 노력을 통해 기업 성장과 수익 극대화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했다. 마크프로가 세계 최대 지적재산권(IP) 통합서비스 업체인 CPA글로벌에 750억원의 기업가치로 인수되면서 막대한 수익율을 올렸다.

투자 단계에서부터 마크프로의 추가 성장과 향후 인수·합병(M&A) 전략을 꼼꼼히 고려하는 바이아웃 투자 전략이 회수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UTC는 1988년 설립된 투자 전문회사로 기업 경영권 매각(buyout)과 재무적 투자, 벤처(Venture) 투자 등을 위한 펀드를 운영하고 있다. 아이에스동서산업과 마이비, 나드리화장품, 초록마을, 카드넷, 디지탈아리아 인수합병(M&A) 등 거래가 UTC의 작품이다. 벤처투자 실적도 풍부하다. 솔본과 버츄얼텍, 나모인터랙티브, 텐커뮤니티, YES24 투자 등이 대표적이다.

마크프로 외에도 카드넷, 마이비, 비트캐시, 스타뱅크 등 M&A 딜로 막대한 수익을 자랑했다. 이들 회사는 UTC가 투자한 뒤 컨설팅에 따라 기업가치 제고활동을 거쳤다.

UTC는 국내 캐피탈 중 투자조합 설립 이후 가장 높은 회수 수익률을 거둔 하우스이기도 하다. 벤처캐피탈협회가 집계한 전체 해산조합 수익률 분석에 따르면 설립이후 16개 조합을 해산한 UTC는 내부수익률(IRR) 15.59%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UTC가 해산한 조합의 총 납입금액은 1038억 원으로 해산과 청산을 통해 배분된 금액은 1681억 원에 달했다.

UTC가 국내 유수의 대형 벤처캐피탈을 제치고 높은 회수 및 분배 실적을 거둬들일 수 있었던 것은 강점으로 꼽히던 바아이웃 투자 덕분이다. 인수합병(M&A)을 통해 투자기업의 가치 제고를 수익으로 연결지은 것이 높은 회수 성과로 이어졌다.

박 대표는 "성공적인 사모투자를 하려면 성장을 위한 에이전트 역할을 맡아야 한다고 믿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 원칙을 지키면서 투자활동 해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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