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비소프트, 92억 영업손실...일회성 비용 반영 관계사 구조조정 실시, 수익성 중심 사업 재편
류 석 기자공개 2018-03-02 09:53:43
이 기사는 2018년 03월 02일 09시33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투비소프트가 지난해 관계사 부진으로 인해 저조한 실적을 기록했다. 올해 수익성 위주의 사업 구조 재편과 플랫폼 및 핀테크 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투비소프트는 2017년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396억원, 영업손실 92억원, 당기순손실 21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28일 공시했다.
투비소프트 관계자는 "지난해 O2O(Online to Offline) 사업을 비롯한 관계사 투자 관련 일회성 손실 반영으로 연결 실적이 부진했다"며 "이번 결산 때 모든 손실을 정리하고자 적자 관계사에 대해 대손 처리 등 엄격한 회계 기준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미 회사는 지난 하반기부터 해당 관계사에 대한 추가 투자를 전면 중단했다"며 "회사 전체 비용 절감을 위해 과감한 구조조정을 단행할 것이고 올해부터는 기존 사업인 UI/UX 플랫폼 사업과 오프라인 핀테크, 블록체인 사업을 중심으로 수익성을 극대화해 회사의 안정화 및 성장에 주력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투비소프트 관계사는 지난해 O2O 사업을 정식 런칭했으나 중국 진출 지연 및 국내 온라인 판매 실적 부진, 콘텐츠 문화사업의 부진 등으로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조상원 투비소프트 대표는 "지난해 관계사들의 저조한 실적으로 기대에 못 미치는 실적을 거뒀다"며 "작년 연말을 기점으로 부실 관계사와 신사업 등을 정리하고 재무구조 개선을 단행한 만큼, 올해는 기존 플랫폼 사업과 핀테크 사업에 주력해 본원적인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조 대표는 "국내외 매출처 확장, 신규 서비스 출시 등을 통해 꾸준한 매출 성장세를 올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투비소프트는 지난해 9월 출시한 UI/UX 플랫폼 신제품을 통해 국내를 비롯해 일본 시장 매출 향상에도 주력하고 있다. 또 커넥티드카 커머스, 스마트스토어와 같은 오프라인 핀테크 기술과 자체 개발한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해 새로운 솔루션을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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