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8년 03월 12일 11:31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씨티은행의 이사회가 지난 2017년 진용을 그대로 유지했다. 김경호, 한상용, 안병찬 사외이사들에 대한 연임이 결정되면서다.씨티은행은 지난 9일 오후 본점에서 이사회를 열고 주주총회에 추천할 사외이사 최종 후보를 선정했다.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임기가 만료되는 김경호 홍익대학교 부총장, 한상용 중앙대 명예교수, 안병찬 명지대 객원교수 등 3명을 재선임했다. 작년 선임된 이미현 연새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임기가 2년이라 기존 자리를 유지한다.
김경호 교수는 지난 2015년부터 지금까지 씨티은행 사외이사를 맡고 있다. 후보 제안자 측은 김경호 교수의 회계 분야 전문성을 높이 샀다고 추천 이유를 밝혔다. 김경호 교수는 임추위원장이기도 하다.
한상용 교수도 2016년부터 사외이사직을 맡았다. 서울대를 졸업해 컴퓨터공학과 정보통신 분야에서 다수 경력을 쌓았다. 안병찬 교수 역시 2016년부터 사외이사를 지냈으며 2017년 리스크관리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이번 임추위 결정에 따라 씨티은행은 작년 이사진 체제를 올해도 유지하게 됐다. 사내이사인 박진회 행장은 작년 행장직 연임이 결정된 바 있다.
씨티은행 이사회 구성은 지난 2015년~2016년 대거 변화가 있었다. 2016년 임기가 끝나는 사외이사 3명 중 2명이 교체됐고 2015년에는 비상임이사 2명이 모두 교체됐었다. 한상용 교수와 안병찬 교수는 2016년 3월 신임 사외이사로 왔던 인물들이다.
역시 2015년 비상임이사가 교체되면서 왔던 씨티그룹 아시아태평양지역 최고경영자 프란시스코 아리스떼기에따(Francisco Aristeguieta)와 최고리스크책임자 피유쉬 아그라왈(Piyush Agrawal)도 비상임이사로서 이사직을 유지하고 있다.
임추위는 3명의 사외이사에 대해 "상기 후보자들은 사외이사 역할과 책임, 이사회 참여도, 효율성과 전문성 등 평가항목에서 우수함에 해당하는 평가를 받았다"고 재선임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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