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 회사채 흥행…'LG=불패' 공식 이었다 3년·5년물 1000억 모집, 3900억 주문…증액 검토
피혜림 기자공개 2018-03-16 15:33:32
이 기사는 2018년 03월 15일 07시51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LG하우시스가 2018년 첫 공모채 수요예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모집액 대비 3.9배 많은 유효수요를 확보해 AA급 우량 신용도의 위상을 드러냈다. 이로써 LG그룹 채권의 수요예측 불패 행진도 지속하게 됐다.LG하우시스는 14일 1000억원 규모 공모채 수요예측을 실시했다. 만기를 3년, 5년으로 나눠 각각 500억원씩 모집했다. 희망금리 밴드는 3년물의 경우 개별 민평 대비 -20bp~10bp, 5년물은 -20bp~15bp를 가산해 책정됐다.
수요예측 결과 총 3900억원의 유효수요가 몰렸다. 3년물과 5년물 각각 2300억원과 1600억원을 확보했다. LG하우시스는 풍부한 기관투자자 수요를 고려해 증액 발행을 검토 중이다. 앞서 LG하우시스는 증권신고서를 통해 2000억원까지 증액 발행할 여지를 열어 뒀다.
KIS채권평가에 따르면 13일 LG하우시스의 민평금리는 3년물과 5년물 각각 2.61%, 2.94%다. AA-등급 회사채의 기준금리가 3년물 2.73%, 5년물 3.10%인 점을 감안하면 상대적으로 낮은 금리에도 투자자 모집에 무난히 성공한 셈이다.
LG하우시스는 지난해부터 공모채 발행을 통한 자금 조달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2015년 5월 2000억원의 회사채를 조달한 후 시장을 떠났던 LG하우시스는 지난해 5월 1500억원을 발행해 복귀를 알렸다. 이후 6개월만인 지난 11월 1500억원 규모의 공모채를 찍었다.
신용등급은 AA-(안정적)이다. 2014년 회사채 정기평가부터 줄곧 같은 등급을 가지고 있다. 한국기업평가는 이번 회사채 본평가에서 건축자재 및 고기능 소재 부문으로 분산된 다각화된 사업 포트폴리오와 안정적인 영업실적 등으로 해당 등급을 유지시켰다.
조달 자금은 회사채 차환 및 운영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오는 10월 500억원의 회사채 만기가 돌아온다. KB증권, NH투자증권, KTB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이 대표주관 업무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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