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넘, 경영진 보수한도 확대 '실적 자신감' '초대형 벤처조합' 인센티브 증가분 반영, 신규 사내이사 선임
류 석 기자공개 2018-03-22 07:50:38
이 기사는 2018년 03월 21일 16시2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가 이사와 감사 보수 한도를 대폭 확대했다. 최근 대형 벤처조합 결성에 따른 실적 자신감이 바탕이 된 것으로 보인다. 재무제표 승인과 주당 60원의 현금배당도 결의했다.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는 21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본사 대회의실에서 제30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상정 안건인 △재무제표 승인 및 이익배당 △이사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감사 보수 한도 승인 등이 속전속결로 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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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는 이사와 감사의 보수 한도 확대를 결정했다. 보수 한도는 이사가 80억원에서 100억원으로, 감사가 5억원에서 10억원으로 늘었다. 대형 벤처조합 결성 영향으로 인센티브 규모가 예년보다 불어날 것을 반영한 조치다.
최근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는 국내 벤처조합 중 약정총액이 가장 큰 3500억원 규모의 '에이티넘성장투자조합 2018'을 결성했다. 향후 조합 청산 시 성과보수 규모가 약정총액이 소액인 벤처조합들과 비교해 대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주주총회 의장을 맡은 신기천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대표는 "최근 들어 벤처조합 결성 규모가 3000억원 이상으로 커지면서 인센티브 등이 포함된 보수 한도 증액 필요성이 제기됐다"며 "주주 환원 정책도 강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는 이날 주당 60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했다. 현금배당금 총액은 28억 7900만원이다. 지난해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가 거둔 이익의 약 25%에 해당한다. 이번 배당에는 자기주식 보유분 5425주가 제외됐으며 시가 배당률은 2.18%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는 매년 영업이익의 약 20%~30%를 주주들에게 현금배당하고 있다. 나머지는 잉여금으로 쌓아 벤처조합 결성 시 조합 출자금으로 활용한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는 이승용 신규 사내이사 선임도 결정했다. 임기는 2년이다. 이 사내이사는 모회사인 에이티넘파트너스의 대표를 맡고 있다.
지난해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는 영업이익 123억 200만원, 매출액 251억 2700만원을 각각 기록했다. 전년대비 각각 84%, 89% 늘어난 수치다. 지난해 벤처조합 청산을 통해 약 120억원에 달하는 성과보수를 거두면서 실적이 대폭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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