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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센, 연 64조 지방교육예산 책임진다 행·재정 시스템 구축 사업자 선정, 신임 대표에 박진국 부회장

김동희 기자공개 2018-03-28 13:07:43

이 기사는 2018년 03월 28일 13:06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상장사 아이티센이 지방교육 행·재정 통합시스템 구축 사업자로 선정됐다. 지방교육예산 연 64조원을 통합관리하는 이 시스템은 오는 2020년에 본격 가동된다. 서비스 효율성을 제고하고 4차산업 중심의 IT 신기술을 적극 도입해 향후 지방교육재정 투명성과 건전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이다.

이미 아이티센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에서 발주한 432억원 규모의 차세대 지방교육 행·재정통합시스템 구축 사업 계약을 지난 26일에 완료하기도 했다. 주사업자에 컨소시엄 형태(지분율 60%)로 참여해 약 260억원의 사업을 담당한다. 부사업자로는 대우정보시스템, 삼정회계법인이 참여했다.

박진국 아이티센 부회장은 "64조원의 지방교육예산을 집행하고 운영하는 서비스인 만큼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구축 사업을 수행할 것"이라며 "4차산업혁명 IT기술을 적극 반영해 선진화된 미래형 교육행·재정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스템의 기본적인 아키텍쳐는 클라우드(Cloud)기반이다. 재정관련통계는 빅데이터(Big Data) 로 분석하는 등 ICBM 핵심 기술을 대거 도입했다. 모바일(Mobile) 환경으로 시범구축하는 한편 사용자를 대상으로 AI(인공지능)사용 챗봇 서비스 안내시스템도 선보일 계획이다.

아이티센은 공공 정보화사업의 대기업 참여 제한 이후 3년여 간 책임감과 소명감을 지니고 사업수주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대규모 고용은 물론 S/W개발 투자에도 적극나서고 있다.

아이티센은 현재 대기업이 진행하던 한국교육학술정보원 나이스/에듀파인 물적기반 운영사업(약 400억원), 국세청 차세대 국세종합정보시스템 운영사업(약 400억원), 외교부 여권통합관리시스템고도화사업(약 155억원), 교육부 국립대학 자원관리시스템구축사업(약 437억원), 기재부국고보조금통합관리시스템구축사업(약 320억원)등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면서 대한민국 행정,재정,세정 ICT분야의 대표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한편 아이티센은 28일 이사회를 열어 박진국 부회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박진국 신임 대표이사는 럭키금성 반도체를 시작으로 LG CNS 공공/SOC 사업본부장, 공공/금융 사업본부장(전무) 등을 역임하며 오랜기간 IT 서비스 전문가로서의 경험을 가지고 있다.

그는 지난해 4월 아이티센 부회장으로 취임해 일선에서 조직을 진두지휘했다. 아이티센이 지난해 매출과 이익이 턴어라운드 하는데 크게 이바지한 데이어 지난달 IT서비스협회장에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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