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센, 작년 영업익 42억 '흑자전환' 공공 IT S/W개발능력 증가 영향, 연결기준 최대매출 달성
김동희 기자공개 2018-02-27 08:30:00
이 기사는 2018년 02월 27일 08시3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IT서비스 전문기업 아이티센이 지난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아이티센은 지난해 매출액 1540억원(별도 재무제표 기준)을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년대비 9.2%증가한 수치다. 영업실적은 34억원 적자에서 42억원의 흑자로 돌아섰다. 당기순이익 역시 -54억원에서 18억원으로 흑자전화했다.
아이티센은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도 역대 최대매출인 3115억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5억원과 1억원을 기록했다. 4차산업혁명 관련 기술 개발에 과감하게 투자해 연결기준 수익성이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강진모 아이티센 회장은 "소프트웨어산업진흥법 개정 후 3년여 간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아이티센의 S/W 개발능력과 운영능력을 고도화시켰다"며 "사업구조의 효율성이 높아지면서 2017년 흑자기조로 추세가 완전히 전환됐다"고 밝혔다. 이어 "소프트센을 비롯한 자회사들의 4차산업에 대한 투자가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나고 있어 올해는 별도 뿐만 아니라 연결기준에서도 올해의 어닝 서프라이즈를 넘어선 폭발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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