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카운티, 레이크힐스순천 우협 선정 총 투자금액 약 930억원... 관계인집회 예정대로 속행
진현우 기자공개 2018-04-06 15:58:03
이 기사는 2018년 04월 06일 10시12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골프존카운티가 레이크힐스순천 인수를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회생계획안 심리와 결의를 위한 관계인집회는 오는 20일 진행된다. 골프존카운티의 레이크힐스순천 인수 작업도 같은 날 마무리될 전망이다.5일 서울회생법원은 골프존카운티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통보했다. 골프존카운티는 지난 4일 강동 컨소시엄이 본입찰에 참여한 관계로 우선매수권을 행사했다. 법원은 신속한 회생절차 종결을 위해 관계인집회도 예정대로 진행할 계획이다.
골프존카운티가 레이크힐스순천 인수를 위해 투자할 전체 금액은 930억원. 이 중 레이크힐스순천 인수를 위해 필요한 금액은 약 730억원이다. 레이크힐스순천이 유상증자를 통해 발행하는 신주와 회사채가 매입 대상이다. 여기에 골프장 내 개인 토지 매입 비용으로 약 130억원, 회원들에게 주는 할인권(쿠폰) 약 60억원이 추가됐다.
기존 조건부 인수계약에서 변경된 사항도 있다. 회원들에게 주는 할인권(쿠폰)이 15%에서 17%로 증가했고, 레이크힐스순천 직원들의 고용 보장 기간도 5년으로 연장됐다. 이는 강동 컨소시엄이 본입찰에 참여하면서 더 좋은 조건을 제시했기 때문이다.
골프존카운티는 강동 컨소시엄이 본입찰에 제출한 매각가와 동일 가격으로 우선매수권 행사가 가능했다. 하지만 상징적인 의미에서 인수금액을 조금 더 올려 서울회생법원에 제출했다는 후문이다. 강동 컨소시엄은 골프존카운티가 우선매수권을 행사한 지난 4일 이후 3영업일 이내에 토핑비(Topping Fee)를 받을 예정이다.
레이크힐스순천은 MBK파트너스와 골프존카운티의 올해 첫 합작투자다. 자본력을 갖춘 MBK파트너스와 골프장 운영에 특화된 골프존카운티는 골프장 산업 재편이라는 공통된 목표 하에 손을 잡았다.
이들은 일본 아코디아 골프를 롤모델로 삼아 ‘한국형 골프장 체인사업'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골프장 인수와 사업 운영을 목적으로 설립한 특수목적회사(SPC)인 한국골프인프라투자를 전면에 내세웠다. 골프존카운티와 MBK파트너스는 레이크힐스순천 인수를 신호탄으로 기업회생절차를 밟는 골프장 매물을 차근차근 인수할 계획이다.
다만 사업다각화를 노린 지역 내 향토 기업들이 골프장 인수 경쟁에 공격적으로 뛰어들고 있는 상황이다. 회원제 골프장들이 대중제로 전환되면 언제든 턴어라운드를 통해 수익성을 개선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MBK파트너스와 골프존카운티가 올해 두 번째 합작투자로 진행하고 있는 아트밸리CC 인수 경쟁에도 지역 건설사인 모아건설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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