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5억 달러 글로벌본드 발행 성공 주문 33억 달러 몰려, 5T + 117.5bp로 스프레드 결정
이길용 기자공개 2018-04-10 15:12:14
이 기사는 2018년 04월 10일 13시46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SK텔레콤이 5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본드(RegS/144a) 발행을 마무리했다. 시장 상황에 맞게 프리미엄(Premium)을 지급하면서 주문이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SK텔레콤은 지난 9일 아시아 시장에서 글로벌본드 발행을 선언(announce)하고 북빌딩(수요예측)을 시작했다. 트랜치(tranche)는 5년물로만 구성했으며 이니셜 가이던스(Initial Pricing Guidance·최초 제시 금리)는 미국 국채 5년물 금리(5T)에 140bp를 가산한 수준으로 제시했다.
총 주문은 221개 기관에서 33억 달러가 몰린 것으로 집계됐다. SK텔레콤은 가산금리는 117.5bp로 결정했다. 아시아와 미국 투자자 비중은 각각 47%와 44%를 차지했다.
이번 딜은 BNP파리바, BOA메릴린치, JP모간, 골드만삭스, 미즈호증권, 스탠다드차타드가 주관했다. 등급 자문사(Rating Advisor)는 골드만삭스가 맡았다.
SK텔레콤은 지난 2012년 5.5년물 7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본드를 발행한 이후 6년 만에 한국물 시장에 복귀했다. 당시에도 주문이 50억 달러가 넘을 정도로 흥행했다. 발행 당시 SK텔레콤의 신용등급은 무디스 A3(안정적),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 A-(안정적), 피치(Fitch) A-(안정적)으로 평정받았다. 현재 국제 신용평가사들의 SK텔레콤 등급은 변동 없이 유지되고 있다. 이번 딜은 만기가 도래하는 채권을 차환하기 위해 이뤄졌다.
SK텔레콤은 시장 상황에 맞게 적절한 수준의 스프레드를 제공하면서 투자자들을 끌어모은 것으로 분석된다. 아시아 시장에서 주문이 적극적으로 몰렸고 미국에서도 우량 투자자들이 대거 주문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KT가 발행한 5년물과 비교했을 때 SK텔레콤은 5~10bp 수준의 뉴이슈프리미엄(New Issue Premium·NIP)를 지불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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