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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비온, 美 암연구학회서 약효 데이터 발표 항암치료제 'ABN401' 종양성장억제율 효과 입증

김동희 기자공개 2018-04-18 14:17:18

이 기사는 2018년 04월 18일 14:16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케이피엠테크 자회사 에이비온이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암연구학회(AACR)에서 항암치료 신약 'ABN401'의 약효 데이터를 발표했다.

에이비온이 개발하고 있는 ABN401의 종양성장억제율(TGI, Tumor Growth Inhibition)에 관한 내용이다.

발표에 따르면 위암 세포주및 환자유래 이종이식 동물모델(PDX)에 ABN401을 투약후 21일이 지나자 두 모델 모두에서 TGI 값이 100%에 달하는 효과를 보였다. 신영기 에이비온 대표가 직접 결과를 설명하며 향후 진행할 임상시험에 자신감을 내비친 것으로 알려졌다.

에이비온 관계자는 "이번 발표에 경쟁 약물을 개발하고 있는 글로벌 대형 제약사들의 관심이 높았다"며 "글로벌 제약사들은 임상시험에서 환자를 선별하는 기준이 될 c-Met의 유전적 변이 정도에 따라 ABN401 약효가 차등적으로 나타난 점에 주목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 동안 에이비온이 추진해 온 동반진단과 바이오마커 기반의 신약 개발에 대한 의학적 근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덧붙였다.

에이비온은 올해 하반기 미국 식약청에 동반진단을 반영해 ABN401 임상시험을 신청할 계획이다. 미국암연구학회에서 임상시험용 신약 생산 및 신청과 관련해 해외 임상 컨설팅 기관과 논의하기도 했다. 또한 미국 포함 4개국에서 진행될 임상시험 디자인과 FDA의 동반진단 규제 트랙에 대해 심도 있게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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