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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F, 해외 법인 설립 '유럽 진출' 본격화 영국에 자회사 홀딩컴퍼니 설립, 유럽 택스리펀드 기업 인수 추진 가시화

김세연 기자공개 2018-06-25 08:57:12

이 기사는 2018년 06월 25일 08:55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글로벌텍스프리(이하 GTF)가 영국에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유럽 시장 진출 교두보를 마련했다.

GTF는 지난 22일 영국에 자회사 '택스프리 유럽홀딩스(Tax Free Europe Holding Ltd.)를 설립했다고 25일 밝혔다.

싱가포르와 일본에 이어 3번째 해외 홀딩컴퍼니로인 영국 현지법인은 향후 인수하게 될 유럽 택스리펀드 기업들 간의 시너지 창출 및 통합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것이다. 초기 자본금은 5백만 파운드(한화 약 74억원)이다.

GTF는 택스프리유럽홀딩스를 통해 프랑스, 이탈리아 등 유럽내 택스리펀드 기업 인수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GTF 관계자는 "영국 홀딩컴퍼니를 통해 유럽 내 주요 관광 대국인 프랑스, 이탈리아, 영국 등 현지 택스리펀드 기업 인수를 진행할 것"이라며 "인수 과정에서 추가적인 투자도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GTF는 유럽 택스리펀드 기업 인수자금 및 해외운영자금 확보차원에서 총 3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 발행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투자 유치에는 해외 투자자를 포함해 총 4개의 기관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CB발행은 쿠폰금리와 만기이자율이 0%로 조기상환청구권까지 없는 파격적인 조건으로 이뤄졌다. GTF의 높은 성장성 및 본격적인 유럽시장 진출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됐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CB 전환가격의 최저 조정한도도 최초 전환가액의 85% 이상으로, 향후 지분 희석 우려도 제한적으로 풀이된다.

강진원 GTF 대표이사는 "유럽 진출이 가시화됨에 따라 인수자금 및 해외운영자금 확보차원에서 이번 투자유치를 진행하게 된 것"이라며 "국내에서 단기간에 업계 1위로 올라설 수 있었던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택스리펀드 최대 시장인 유럽에서도 높은 성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유럽 전역과 호주, 말레이시아 등 전세계로 사업영역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럽은 대부분의 국가의 부가세율이 한국의 2배가 넘는 20% 이상으로 외국인관광객 규모도 가장 큰 지역으로 세계 최대의 택스리펀드 시장이다. 하지만 한국보다 IT기반 환급시스템이 미흡해 GTF가 보유한 서비스 경쟁력을 바탕으로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실제 유럽을 찾는 중국관광객의 수가 점점 늘어남에도 불구하고 알리페이, 위챗페이와 같은 다양한 환급 수단이 제공되지 않아 공항에서 환급을 받기 위해 큰 혼잡과 불편함이 지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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