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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기대주 엔드림, IPO 주관사 '미래대우' 낙점 NH·대신·키움증권 등 경쟁 치열…다수 기관, 성장성에 '베팅'

신민규 기자공개 2018-06-28 09:11:24

이 기사는 2018년 06월 26일 14:55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조이시티의 최대주주인 엔드림(NDREAM)이 내년 기업공개(IPO)를 위한 주관사를 낙점했다. 엔드림의 실적은 아직 미미한 편이지만 다수의 기관투자가로부터 자금을 유치하는 등 상당한 러브콜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엔드림은 최근 미래에셋대우를 상장 주관사로 결정했다. 주관사 선정전에는 NH투자증권, 대신증권, 키움증권 등 다수의 IB들이 참여했다.

미래에셋대우는 이번 딜을 포함해 베스파, 미투젠(미투온 자회사), 디에이트게임즈(더블유게임즈 자회사) 등 게임사 주관을 잇따라 맡게 됐다. NH투자증권과 함께 SNK게임즈의 공동 주관사로 참여하고 있기도 하다.

앞서 엔드림은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단행해 약 515억원을 조달했다. 알펜루트자산운용,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키움신기사투자조합, SBI인베스트먼트, DS자산운용, 레이니어파트너스, 대신증권, 미래에셋대우 등 8곳의 재무적 투자자를 대상으로 보통주 1218만7500주를 발행했다.

증자 후 지분 구조는 △조성원 엔드림 대표 24% △김태곤 엔드림 최고기술책임자 18.5% △재무적 투자자 13.5% △조한서 엔드림 상무 12.9%등으로 변경됐다.

재무적 투자자들은 신주를 주당 4225원에 인수했다. 증자 후 총발행주식수인 9031만2500주에 인수단가 4225원을 단순 적용한 엔드림의 지분 가치는 약 3816억원이다. 지난해 엔드림의 영업수익이 107억원에 불과했고 당기순손실 16억원을 기록한 점을 감안하면 성장 잠재력을 상당히 인정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엔드림은 조성원 대표, 김태곤 상무, 조한서 상무가 함께 설립한 모바일 게임 개발사다. '군주', '아틀란티카', '영웅의 군단' 등 수많은 히트작을 출시한 스타개발자인 김태곤 상무의 지휘 아래 '오션 앤 엠파이어'와 디즈니 유명 영화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캐리비안의 해적: 전쟁의 물결'을 개발해 유명세를 탔다. 특히 '캐리비안의 해적: 전쟁의 물결'은 지난해 5월 출시한 이후 구글 플레이 스토어 1위를 달성할 정도로 국내외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밖에 국내 인기 타이틀인 '창세기전'을 재해석한 '창세기전: 안타리아의 전쟁'을 준비 중으로 지난 5월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싱가포르에 소프트 런칭했다. 국내에서는 카카오게임즈와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고 안정화를 거친 후 글로벌 론칭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장 관계자는 "모바일 게임 개발사들의 실력 검증이 어느 정도 끝난 상태라 생존력을 갖춘 게임사들이 상장에 나서는 모습"이라며 "투자유치 받을 당시 기업가치를 감안하면 상장 예상 시가총액은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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