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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기술, 3년만의 회사채 수요예측 '성공' 800억 모집, 3200억 몰려…1500억원까지 증액 검토

피혜림 기자공개 2018-06-29 08:36:53

이 기사는 2018년 06월 28일 18:07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다우기술(A0, 안정적)이 3년 만에 공모 회사채 시장을 찾아 수요예측에서 오버부킹에 성공했다. 모집액 대비 4배의 자금의 확보했다. 최대 1500억원까지 증액 발행을 검토 중이다.

28일 다우기술은 800억원 규모 공모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만기는 3년 단일물이다. 조달 자금은 오는 7월 만기도래하는 1000억원 규모 회사채 차환에 쓰인다. KB증권이 채권 발행 업무를 맡았다.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총 3200억원의 주문이 들어왔다. 금리 또한 희망 금리밴드 하단부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수요예측 결과 모집액인 800억원 기준으로 발행 금리는 민평보다 28bp가량 낮게 형성된다. 당초 희망금리 밴드는 개별 민평에 -15~15bp 가산해 책정됐다.

다우기술의 공모채 발행은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 2015년 창립 이래 처음으로 공모 시장을 찾아 흥행에 성공했다. 당시 500억원 조달에 나섰으나 기관투자자금이 공모액의 세 배 가량 몰리자 1000억원으로 증액 발행 했다.

신용등급은 A0(안정적)이다. 계열사인 온라인증권사 키움증권의 HTS(Home Trading System) 개발과 유지관리 업무 등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올리고 있다. 올 1분기 별도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460억원, 72억원이었다. 2016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69억원, 36억원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7.8%, 97.1% 성장했다.

재무지표 또한 양호한 편이다. 올 1분기 말 부채비율과 순차입금/EBITDA 지표는 각각 45.1%, 1.5배였다. 지난해 미래테크놀로지, 한국ASP 등 자회사 지분 취득으로 순차입금 규모가 확대됐으나 신평업계는 자회사인 키움증권의 신용도와 자산가치가 다우기술의 재무적 안정성을 지지한다고 평가했다.

1986년 설립된 다우기술은 소프트웨어, 시스템 관련 솔루션 등을 개발·판매하는 IT서비스 전문업체다. 키움증권을 중심으로 계열사들에 대한 IT서비스를 전담하고 있다. 최대주주는 다우데이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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