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범 전 원익투자 부사장, 바이오녹스 대표로 서병문 전 삼성전자 부사장 대신해 CEO 올라…증자 참여해 지분 취득
강철 기자공개 2018-07-03 10:38:42
이 기사는 2018년 07월 02일 15시07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이수범 전 원익투자파트너스 부사장이 바이오녹스(bionoxx) 대표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오녹스는 삼성전자 부사장 출신인 서병문 단국대학교 교수가 초대 대표를 역임한 면역 항암제 개발사다.2일 벤처업계에 따르면 이수범 전 부사장은 올해 초 바이오녹스 대표이사에 올랐다. 같은 시기 바이오녹스가 단행한 유상증자에도 참여해 지분 일부를 취득했다. 바이오녹스는 보통주 104만3000주 가량을 주당 3000원에 발행했다.
전임 대표였던 서병문 단국대학교 멀티미디어공학과 교수는 이 대표의 취임에 맞춰 최고 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났다. 삼성전자 부사장,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장, 문화체육관광부 정책위원 등을 역임한 서 교수는 2016년 5월 바이오녹스 초대 대표에 올랐다.
신임 이 대표는 창업투자업계에서 잔뼈가 굵은 벤처캐피탈리스트다. 원익투자파트너스에서 10년 가까이 재직하며 초기기업 발굴, 펀드레이징 등을 담당했다. 원익투자파트너스가 2016년 10월 300억원 규모로 결성한 '원익 2016 Hidden Opportunity 펀드'의 주요 운용역으로 참여하기도 했다. 지난해 원익투자파트너스를 떠났다.
바이오녹스는 경기도 분당, 경상남도 양산에 거점을 둔 바이오 기업이다. 면역 항암제를 비롯한 각종 의약품의 연구개발(R&D)을 지원한다. 대학교, 바이오기업이 진행하는 임상시험을 대행하는 일도 한다. 최근에는 유전공학과 관련한 R&D, 제품 판매, 지적 재산권 획득 등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이 대표는 "서병문 전 대표가 설립 초기부터 1년 6개월 가량 맡아온 CEO 자리를 대신하게 된 것"이라며 "특허 출원을 비롯해 성장의 기반을 다지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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