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쳐스트림, 태국 자회사 현지 투자 유치 인터치 등서 30억 조달, 2020년 태국 거래소 상장 추진
권일운 기자공개 2018-07-09 11:10:10
이 기사는 2018년 07월 09일 11:08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퓨쳐스트림네트웍스 산하의 태국 디지털 마케팅 전문 기업 YDM타일랜드(YDM Thailand)가 현지 유력 투자자들로부터 자금을 유치하고 상장을 추진한다.YDM타일랜드는 9일 인터치(Intouch), 태국국립저축은행(Government Saving Bank, GSB), 태국증권거래소(Stock Exchange Thailand, SET) 등 3개 투자사로부터 약 3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인터치는 통신 사업자이면서 동남아시아 일대의 스타트업 벤처 투자자로 활동하고 있다. GSB는 1913년 태국 국왕이 설립한 정부 소유 특수 국영은행이며 SET는 태국 유일의 증권거래소다.
이들은 태국 증권 거래소에 3년내 상장을 목표로 하는 기업들에 주로 투자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YDM타일랜드는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2020년 내에 태국 증권 거래소에 정식 상장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 유치는 퓨쳐스트림네트웍스와 해외 사업 전담 법인 YDM글로벌(YDMG)이 지난 3여년 간 동남아시아 디지털 마케팅 시장에 지속적인 투자를 해 온 결과물이다. YDMG는 디지털 광고 시장이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태국,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9개국에서 꾸준히 사업을 진행해 왔다. 그 결과 인플루언서 마케팅 기업 '거쉬클라우드(Gushcloud)'가 YG인베스트먼트로부터 투자 유치에 성공했으며, 베트남 온라인 광고기업 '클레버애즈(CleverAds)'가 하노이 증시 상장을 앞두고 있다.
장대규 YDMG 부대표는 "동남아시아 디지털 마케팅 시장의 성장성에 대한 기대로 지난 3년간 적극적으로 벌인 사업이 이제 하나둘씩 성과를 내기 시작했다"며 "공격적인 시장 공략을 통해 동남아시아 최고의 디지털 마케팅 회사로서 발돋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북미 질주하는 현대차]윤승규 기아 부사장 "IRA 폐지, 아직 장담 어렵다"
- [북미 질주하는 현대차]셀카와 주먹인사로 화답, 현대차 첫 외국인 CEO 무뇨스
- [북미 질주하는 현대차]무뇨스 현대차 사장 "미국 투자, 정책 변화 상관없이 지속"
- 수은 공급망 펀드 출자사업 'IMM·한투·코스톤·파라투스' 선정
- 마크 로완 아폴로 회장 "제조업 르네상스 도래, 사모 크레딧 성장 지속"
- [IR Briefing]벡트, 2030년 5000억 매출 목표
- [i-point]'기술 드라이브' 신성이엔지, 올해 특허 취득 11건
- "최고가 거래 싹쓸이, 트로피에셋 자문 역량 '압도적'"
- KCGI대체운용, 투자운용4본부 신설…사세 확장
- 이지스운용, 상장리츠 투자 '그린ON1호' 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