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올로스타' CMO 기술이전…해외진출 박차 2020년 미국·유럽 출시 목표…암로디핀 더한 3제 복합제 국내 임상 3상 진행
이윤재 기자공개 2018-07-18 07:54:40
이 기사는 2018년 07월 17일 14시45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대웅제약이 자체 개발한 고혈압·고지혈 복합제 '올로스타' 해외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의약품위탁생산(CMO) 업체를 선정해 관련 생산기술 이전을 추진 중이다. 올로스타에 암로디핀을 더한 3제 복합제 개발에도 착수해 밸류업을 노리고 있다. 올로스타는 나보타와 함께 대웅제약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꼽히는 약물이다.16일 업계에 따르면 대웅제약은 올로스타 해외 진출을 위해 유럽 소재 CMO 업체를 선정해 생산기술을 이전하고 있다. CMO 기술이전은 상업판매를 위한 대량생산 체제를 갖추는 사전 단계다. 대웅제약은 미국 스토코실(Stocosil)과 협력해 올로스타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신약허가 작업을 진행 중이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미국과 유럽에 공급가능한 현지 CMO업체를 선정해 올로스타 해외 진출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2020년 하반기에는 미국, 유럽에서 올로스타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올로스타는 ARB계열 올메사탄(Olmesartan)과 스타틴 계열 로수바스타틴(Rosuvastatin) 성분으로 구성된 고혈압·고지혈증 복합 개량 신약이다. 대웅제약이 자체 개발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받아 상업판매 중이다. 지난해 국내에서만 121억원 가량의 매출을 올린 블록버스터 약물이다.
대웅제약은 올로스타에 암로디핀(Amlodipine)까지 더하는 3제 복합제 개발에도 착수했다. 현재 국내 임상 3상 진행중으로 연내 모두 마무리한다. 신규 복합제 명칭은 올로맥스정으로 내년 국내 출시가 목표다.
고지혈·고혈압 복합제 시장은 성장여력이 큰 시장이다. 장기 고지혈·고혈압 환자들은 혈압관리를 위해 2가지 이상의 성분을 복용하고 있다. 약효가 좋아지는데다 부작용도 줄어들기 때문이다. 다만 여러 약을 복용하면서 편의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이러한 추세에 맞춰 3제 복합제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올로스타는 두 약물의 물리화학적 상호 반응을 최소화하기 위해 분리구획이층정 기술을 도입했다"며 "각 약물 고유의 혈중 농도 프로파일이 바뀌지 않아 이상적인 복합제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강화된 고혈압 치료 가이드라인에 맞춰 복약순응도 향상을 위해 올로스타에 암로디핀까지 추가한다"며 "국내 개발 이후 글로벌에도 병렬진입을 계획 중에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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