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공모채 한달만에 사모채 추가 발행 고금리 대출상환용도. 단기성 차입금 비중 59.6%
전경진 기자공개 2018-07-23 14:50:12
이 기사는 2018년 07월 22일 13시03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화건설(BBB+)이 공모채 발행 한 달만에 사모채를 추가 발행했다. 조달한 자금은 고금리 대출 상환에 사용할 예정이다.올 상반기 한화건설은 3년만에 공모채 시장에 복귀, 두 차례 수요예측에서 모두 흥행한 바 있다.2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화건설은 사모 회사채 300억원을 발행했다. 만기는 1년이며 금리는 3.6%다. NH투자증권이 주관했다.
한화건설은 조달한 자금을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기존 고금리 대출을 상환해 금융비용을 절감할 계획이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특별한 사용처가 있기 보단 고금리 대출을 상환해 이자부담을 줄이기 위한 목적에서 회사채를 발행한 것"이라며 "앞선 공모 조달 때보다 더 좋은 금리를 제시한 투자자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모채 금리는 한화건설이 2016년 이후 발행한 회사채 금리 중 가장 낮다. 올해 3차례 발행한 사모 조달 금리는 3.9~4.6% 수준이었다. 4월과 6월 연이어 공모시장에서 조달한 1.5년물 회사채 금리 역시 각각 4.18%와 4.12%였다. 개별민평 금리 대비 54bp와 202bp씩 낮은 수치다.
업계에서는 단기 차입금 비중이 큰 한화건설이 향후 금리 조건만 맞다면 사모 조달을 계속 진행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1년 이내 만기도래하는 차입금 비중이 전체 59.6%에 달할 정도로 집중돼 있기 때문이다. 한화건설의 별도기준 올 1분기말 총차입금 규모는 1조7391억원이다. 이 중 1조364억원을 내년 1분기말까지 상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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