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월드컵 효과'로 이용자수 확대 지속 영업이익 43%·매출액 32% 늘어…"VOD 서비스 강화"
배지원 기자공개 2018-08-02 08:12:07
이 기사는 2018년 08월 02일 08시05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인 아프리카TV가 안정적인 성장세를 기반으로 사업부문 강화에 나선다. 아프리카TV는 하반기부터 VOD(주문형 비디오)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아프리카TV가 최근 공개한 잠정실적에 따르면 상반기 매출은 29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8.4%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43% 늘어난 61억원을 기록했다.
아프리가TV의 실적이 크게 개선된 데는 '러시아 월드컵'이 크게 영향을 미쳤다. 월드컵 당시 최대 동시접속 트래픽을 달성했다. 월드컵 당시 최대 동시 접속자 수는 90만 명으로 아프리카TV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월드컵 중계권 비용으로 수수료를 지불했는데도 이용자수 증가와 1인당 지불 평균비용(ARPPU·Average Revenue Per Paying User)의 상승으로 매출과 수익성을 모두 높일 수 있었다.
8월에는 아시아나게임도 예정돼 있어 성장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아프리카TV 관계자는 "이용자 기반이 확대되고 1인 미디어에 대한 소비 성향이 변화하고 있다"며 " ARPPU가 상승하고 있고 이용자 수 증가 추이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아프리카TV는 최근 자회사 '아프리카TV 오픈스튜디오'를 설립하면서 70억원을 출자했다. 이 회사는 아프리카TV가 지분 전량을 보유하게 된 종속회사로, 자기자본의 10%에 미치는 금액을 출자해 지분 전량을 확보했다.
자회사에서는 지역별 오픈스튜디오를 통해 인터넷 방송인(BJ)들이 케이블 TV에도 전송할 수 있는 품질의 영상을 제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밖에 아프리카TV는 베스트 BJ 편집 영상 중심으로 콘텐츠 사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아프리카TV는 자회사 프리컷을 통해 영상편집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아프리카TV 관계자는 "영상 편집자들이 대부분 프리랜서로 일하는 중으로 아프리카TV에서 체계적으로 업무를 할 수 있도록 교육을 할 것"이라며 "현재 약 50명이 편집 BJ로 있으며 연말까지 인원을 더 늘릴 계획이다"고 밝혔다.
아프리카TV는 하반기 VOD(주문형 비디오) 사업도 확장할 계획이다. 라이브스트리밍에서는 가장 많은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지만 VOD 분야에서는 취약하다는 이유에서다. VOD 서비스 플로우와 기술적인 부분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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