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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도 호전' 금호석화, 700억 공모채 추진 연내 만기채 선제 대응, 대표주관사 신영증권 선정

김시목 기자공개 2018-08-30 13:01:58

이 기사는 2018년 08월 29일 14:21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금호석유화학이 올해 첫 공모 회사채 발행에 나선다. 만기까지 여유가 있지만 현 금리 수준 등을 고려해 선제 조달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금호석유화학은 지난 5월 신용등급 아웃룩을 '긍정적'으로 평가받으면서 투자자 모집 기대감이 상당한 것으로 파악된다.

2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금호석유화학은 내달 700억원 규모 공모채를 발행할 예정이다. 최초 500억원을 공모해 수요예측 결과를 토대로 증액발행에 나설 계획이다. 트랜치는 3년물 중심으로 검토 중이다. 주관사는 신영증권이 단독으로 맡았다.

금호석유화학은 조달 자금을 회사채 만기(700억원)에 투입할 예정이다. 11월 만기인 만큼 선제 자금 조달에 나섰다. 유통 금리가 연중 최저점을 찍고 있는 만큼 발행 적기란 판단을 내렸다. 11월 기관투자자들의 이른 북클로징 등도 고려해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 28일 KIS채권평가 기준 금호석유화학의 3년물 회사채 민평금리는 3.51% 수준. 연초 4% 수준에 육박하던 금리가 지속적으로 하락했다. 동일 등급(A-)의 민평금리 역시 연초 대비 크게 하락하는 등 회사채 시장 전반적으로 금리가 떨어지고 있는 추세다.

금호석유화학은 이번 발행에 앞서 상반기 신용도 회복 등의 호재가 더해졌다. 때문에 투자자 모집 자신감이 높은 상황이다. 한국신용평가와 NICE신용평가는 정기평가를 통해 금호석유화학의 신용등급(A-) 아웃룩을 기존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조정했다.

한국신용평가는 금호석유화학이 설비 증설·업황 개선 효과 덕분에 이익창출력을 대폭 제고한 점을 반영했다. 차입금 부담 해소 및 CAPEX 감소에 따른 재무안정성 역시 한층 개선됐다는 평가다. 특히 열병합발전 부문의 현금창출력이 향상된 점도 고려했다.

시장 관계자는 "지난해 풍부한 유효 수요를 확인하면서 자신감이 커진 모습"이라며 "올 상반기 역시 어닝 서프라이즈를 낸 덕분에 조달 기대감이 클 것으로 점쳐진다"고 말했다. 이어 "회사채 시장 내 풍부한 수급을 고려하면 조달 성사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금호석유화학의 공모채 발행은 1년여 만이다. 지난해 7월 회사채 시장에서 오버부킹에 성공했다. 당시 700억원 모집에 나서 두 배에 가까운 청약 수요를 모았다. 최종 조달 규모는 1000억원으로 완료했다. 하지만 한 해 전인 2016년에는 미매각을 내기도 했다.

금호석유화학은 글로벌 선두권 합성고무 생산업체로 주력인 합성고무를 비롯 합성수지(ABS, PS) 및 기타(고무약품, 열병합발전 등) 사업 등을 영위한다. 2017년 12월 말 현재 박찬구 외 특수관계자가 금호석유화학 지분 24.73%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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