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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성장' 뉴트리, 코스닥 상장 예심 청구…IPO 속도 미래대우 주관 226만주 공모, VC '프리IPO' 성장 잠재력 인정받아

김은 기자공개 2018-09-04 07:53:48

이 기사는 2018년 08월 31일 11:29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콜라겐·다이어트보조제 등을 판매하는 건강기능식품 업체 '뉴트리'가 코스닥 기업공개(IPO) 작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뉴트리는 앞서 미래에셋벤처투자와 IBK캐피탈 등 벤처캐피탈로부터 프리IPO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높은 성장성을 인정받았다.

뉴트리는 이달 29일 한국거래소에 상장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했다. 이번 상장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다. 상장 예정주식수는 909만4724주로 이 가운데 24.8%인 226만2000주를 공모할 계획이다. 뉴트리는 앞서 지난달 자본금 확충을 위해 1주당 신주 2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단행했다. 이번 증자로 발행주식 총수는 240만주 규모에서 720만주로 조정됐다.

뉴트리

뉴트리는 2001년 설립된 건강식품 제조 판매업체로 아모레퍼시픽, CJ 제일제당 등에 이너 뷰티 제품 원료를 공급하며 사업을 시작했다. 이후 상품을 직접 개발 생산하는 사업으로 전환에 성공해 에버콜라겐, 판도라다이어트, 아보카도 오일, 최근 개인의 체질을 분석해 체중관리에 도움 주는 뉴피니션 등 다양한 건강기능식품을 출시했다. 현재 대부분의 매출을 GS홈쇼핑, 홈앤쇼핑 등 홈쇼핑 채널을 통해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따라서 뉴트리는 이번 공모 자금을 사업 다각화에 사용할 전망이다. 현재 매출의 대부분을 국내 홈쇼핑을 통해 내고 있는 만큼 편중된 사업구조를 보완하고 판매처를 다각화하는데 사용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와 함께 중국 상해 법인 등 해외 매출을 끌어올리는데도 활용할 계획이다.

뉴트리는 앞서 2016년 5월 미래에셋벤처투자와 IBK캐피탈로부터 30억원을 유치했으며 올해 1월 GS홈쇼핑으로부터 50억원을 투자받아 총 80억원 규모의 프리IPO 투자를 유치했다. 현재 김도언 뉴트리 대표가 29.1%의 지분율을, GS홈쇼핑이 지분 45.45%를 확보했다. 이밖에 BK금융그룹IP창조투자조합이 36.36%, 미래에셋글로벌투자조합이 18.18%를 각각 보유했다.

뉴트리 관계자는 "앞서 지난 7월 우선주를 보통주로 전환함에 따라 기존 김도언 대표가 보유했던 35%의 지분율이 현재 29.1%로 다소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뉴트리는 지난해 매출액 604억원, 영업이익은 46억원, 당기순이익 2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82.2%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77%, 584% 증가했다. 지난해 GS홈쇼핑 등 국내 홈쇼핑 채널 판매로 매출액이 급증하면서 올 초 진행한 유상증자에서 650억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

특히 업계에서는 건강기능 식품 산업이 최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만큼 면역기능 개선·다이어트 보조제 등 제품을 보유한 뉴트리의 성장성을 입증할 수 있는 기회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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