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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공모채 수요예측 '연타석 흥행' 1000억 모집에 3900억 몰려…증액 검토

피혜림 기자공개 2018-10-26 14:33:01

이 기사는 2018년 10월 25일 17:55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키움증권(AA-, 안정적)이 올들어 두 번째 회사채 발행에서도 완판을 거뒀다. 모집액 대비 4배에 가까운 주문을 확보했다. 조달금리 역시 모집액인 1000억원을 기준으로 민평보다 낮은 수준으로 형성돼 금리와 수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평가다.

키움증권은 25일 공모채 1000억원에 대한 수요예측을 실시했다. 만기는 3년 단일물이다. 조달 자금은 운영 목적으로 사용될 전망이다. KB증권과 미래에셋대우가 채권 발행 업무를 맡았다.

수요예측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모집액의 4배에 가까운 3900억원의 주문이 들어왔다. 키움증권은 최대 2000억원까지 증액 발행을 검토할 전망이다.

금리 절감에도 성공했다. 모집액인 1000억원 기준 민평보다 3bp 가량 낮은 수준으로 형성됐다. 2000억원으로 증액 발행 시 금리는 민평보다 4bp 정도 높은 수준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KIS채권평가에 따르면 24일 키움증권의 3년물 민평금리는 2.59%다.

키움증권은 지난해 첫 공모채 발행에 나선 이후 꾸준히 스프레드를 낮추고 있다. 지난해 10월 AA-등급금리보다 20bp 가량 높게 형성됐던 확정 스프레드를 지난 5월에는 14bp까지 낮췄다. 앞선 두 번의 발행에서도 오버부킹에 성공해 발행규모를 늘렸다.

키움증권은 안정적인 사업기반에 힘입은 수익창출력으로 AA급 우량 신용도를 유지해왔다. 개인고객 대상의 온라인 위탁매매 사업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지난해 전체 영업순수익(4416억원) 중 70%가량인 3053억원이 위탁매매 사업 수익 해당하는 투자중개 부문에서 나왔다.

올 상반기 실적 성장 역시 투자중개 부문이 이끌었다. 올 상반기 영업이익은 1615억원이었다. 전년 동기(1237억원) 대비 30% 가량 증가한 수치다. 주식시장 거래대금의 증가와 상환전환우선주(RCPS) 발행으로 확대된 신용융자 제공 여력 등이 투자중개부문의 실적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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