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지주, NPL·연체율 상승...기저효과 탓 일회성 요인 제거시 안정화 유지...상·매각 이전 고정이하여신비율 ↓
김선규 기자공개 2018-11-07 15:59:20
이 기사는 2018년 10월 31일 18시1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DGB금융지주의 자산 건전성이 안정화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NPL(고정이하여신)비율과 연체율 등 건전성 지표가 소폭 악화됐지만, 이는 2분기 대규모 충당금 환입과 상·매각 단행에 따른 기저효과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면 자산건전성은 경상적인 수준에서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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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지주가 31일 발표한 '2018년 3분기 경영실적'에 따르면 그룹 NPL비율은 3분기 기준 0.78%로 전분기 대비 0.08%포인트 상승했다. 같은 기간 동안 연체율도 0.08% 상승하면서 0.59%를 기록했다.
이어 DGB지주 관계자는 "3분기 NPL비율과 연체율 상승은 기저효과에서 비롯됐다"며 "일회성 요인을 제외한 경상적인 수준에서는 NPL비율과 연체율 지표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2분기 자산 건정성 지표는 160억원의 충당금 환입과 대규모 상·매각을 단행한 덕분에 크게 개선됐다. DGB지주는 2분기 STX엔진과 지역골프장에 대한 신용등급을 상향조정하면서 각각 40억원, 80억원의 충당금을 환입했다. 또한 964억원 규모의 부실채권에 대해서도 상·매각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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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3분기에는 일회성 요인이 없다. 부실채권에 대한 상·매각도 전분기보다 300억원 감소한 668억원을 단행했다.
실제 대구은행 상·매각 전 NPL비율을 보면 전분기보다 오히려 떨어졌다. 3분기 상매각 전 NPL비율은 0.96%로 전분기(0.97%)보다 0.01%포인트 하락했다. 실질 연체율은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원화대출금 비중의 70%를 차지하는 기업 연체율의 경우 종전 0.95%에서 0.91%로 하락했다.
다만 카드와 가계부문 연체율이 상승하고 있다는 점이 불안요인으로 꼽힌다. 카드 부문 실질 연체율은 2.22%로 0.35%포인트 상승했다. 가계부문 실질 연체율도 0.33%로 전분기보다 0.04%포인트 늘었다. 이는 지역 경기회복 및 소득 개선이 부진한 상황에서 금리가 상승하면서 채무상환 부담이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DGB지주 관계자는 "중소기업 여신 중심으로 자산 건전성이 안정화되고 있다"며 "향후 지역 경제 등을 고려하더라도 카드와 가계부문 건전성은 충분히 관리 가능한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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