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트로닉, 3Q 매출액 190억…해외법인 실적 개선 영업일수 감소·환율 하락 여파로 다소 부진, 신제품 출시 시너지 기대
강철 기자공개 2018-11-13 09:24:45
이 기사는 2018년 11월 13일 09:23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루트로닉이 지난 3분기 다소 부진한 실적을 내놓았다. 다만 해외법인은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갔다.루트로닉은 3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액 190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2017년 3분기 207억원 대비 8% 가량 감소한 금액이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46억원, 순손실은 53억원이다.
루트로닉 관계자는 "추석 연휴가 지난해와 달리 3분기에 포함되면서 전반적인 영업일수가 감소했다"며 "원달러 환율이 하락한 것도 일부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전체 매출액은 감소했으나 미국, 일본, 중국, 독일 등 해외법인의 성장세는 이어졌다. 해외법인의 경영진과 인력을 재정비하는 등 매출액 신장을 위한 발판을 다진 게 주효했다. 최근 프랑스법인을 설립한 만큼 유럽, 중동, 북아프리카 지역에서의 신규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루트로닉 관계자는 "내부 품질관리 기준 강화로 인해 지연된 피부·성형 사업부문의 신제품이 출시될 경우 올해 새롭게 구축한 영업 역량과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경남제약 품는 휴마시스, 유통네트워크·진단키트 '시너지'
- [Company Watch]글로벌텍스프리, 프랑스 자회사 '적자 전환'
- [Red & Blue]'주목도 높아지는 폐배터리' 새빗켐, 침묵 깨고 반등
- [HLB '리보세라닙' 미국 진출기]시장 우려 불식 나선 진양곤, 갑자기 마련된 기자회견
- 효성화학 특수가스 사업부, '경영권 지분 매각'으로 선회
- 한양, 만기도래 회사채 '사모채'로 차환한다
- 동인기연, 'GS 출신' 30년 베테랑 전호철 상무 영입 '성장 방점'
- 에스트래픽, 적자 '일시적 현상'... 2분기 수익개선 기대
- [Company Watch]'자회사 회생신청' 투비소프트, 성과 없는 신사업
- '크라우드 펀딩' 와디즈, '테슬라 요건' 상장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