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VC, AI헬스케어 '뷰노'에 117억 러브콜 스마일게이트·SBI·HB 등 참여, 50억 투자한 SI 녹십자 눈길
이윤재 기자공개 2018-11-20 08:23:04
이 기사는 2018년 11월 19일 15시25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AI 헬스케어 업체 뷰노(VUNO)가 117억원 규모로 시리즈B 투자유치를 마무리했다. 이번 라운드에는 국내 대형 제약사인 녹십자그룹과 4개 벤처캐피탈이 참여했다.19일 벤처캐피탈 및 바이오업계에 따르면 뷰노는 최근 시리즈B 유상증자를 완료했다. 기존 투자자인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와 SBI인베스트먼트, HB인베스트먼트, 퓨쳐플레이 등이 참여했다. 전략적투자자(SI)로 녹십자그룹 지주회사인 GC(녹십자홀딩스)가 새로운 투자자로 참여했다. 이들은 전환상환우선주(RCPS)를 인수하는 형태로 총 117억원을 투자했다.
투자금 규모로는 GC가 50억원으로 가장 많다.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는 운용 중인 펀드 3개로 45억원을 납입했다. SBI인베스트먼트는 2개 펀드로 10억원을 조달했다. HB인베스트먼트와 퓨처플레이는 각각 7억원, 5억원을 투자했다. 앞서 뷰노는 엔젤투자(9억원)와 시리즈A(30억원)로 39억원가량을 조달했다.
설립 4년차인 뷰노는 AI가 접목된 의료기기 솔루션을 개발하는 업체다. 자체개발한 딥러닝 엔진 '뷰노넷'을 기반으로 여러 질환별 AI 솔루션을 개발 중이다.
지난 5월 골연령 측정 솔루션인 본에이지(VUNO Med® Bone Age)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료기기 2등급 인허가를 마쳤다. AI 기술을 적용한 의료기기 중에서 식약처 허가를 받은 건 뷰노가 최초다. 뷰노의 AI 기술력이 대내외에 입증받은 셈이다.
벤처캐피탈업계 관계자는 "AI를 활용한 의료진단 시장이 커나갈 것으로 전망된다"며 "뷰노는 AI 딥러닝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제품 확장이나 시장 진입에 유리하다"고 말했다.
현재 뷰노는 코스닥 상장을 준비 중이다. 최근 상장 주관사로 미래에셋대우를 낙점하고 관련 업무를 담당할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이상진 이사를 영입했다. 이 이사는 사모펀드와 벤처캐피탈을 거쳐 바이오신약 기업 IPO도 성공시킨 전문가다. 뷰노는 기술특례상장이나 테슬라 요건 상장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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