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탈, 마곡으로 이전 추진…2020년 사옥 착공 세제혜택 등 이점 뚜렷…판교 부지 매각, 건설비용 충당
이윤재 기자공개 2018-11-28 08:26:22
이 기사는 2018년 11월 27일 14시24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바이오기업 크리스탈지노믹스가 마곡일반산업단지에 신사옥 건설을 추진한다. 기존 본사로 쓰던 판교 부동산을 매각해 사옥 건설에 들어갈 비용을 충당한다. 이미 마곡일반산업단지 부지 분양으로 상당한 평가차익을 누린 상태다.27일 바이오업계에 따르면 크리스탈지노믹스는 마곡에 신사옥 건설을 계획하고 있다. 이미 마곡 일반산업단지내 D29-1필지를 확보한 상태다. 본격적인 사옥 착공은 오는 2020년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크리스탈지노믹스가 보유한 필지면적은 3025㎡(915평)이다. 원래 다른 기업이 분양받았던 필지이지만 입주를 포기하면서 지난해 크리스탈지노믹스가 사들였다. 중간에 부지를 매입했지만 평당 매입가는 최초 분양가(1㎡당 324만원)와 동일하게 산정됐다.
부지매입을 위해 크리스탈지노믹스가 들인 금액은 총 98억원이다. 상당부분은 은행권 차입을 통해 마련했다. 현재 마곡 부동산 상황을 감안하면 크리스탈지노믹스의 부지 확보는 이미 상당한 시세차익을 내는 투자로 꼽힌다.
크리스탈지노믹스가 마곡산업단지로 사옥을 옮기면 상당한 세제혜택도 누릴 수 있다. 현재 마곡산업단지에는 IT, BT 등 특정 업종의 기업들만 입주가 가능하다. 바이오기업인 크리스탈지노믹스도 이에 해당된다. 신성장동력 원천기술 연구개발비(20~40%), 기술취득금액(5%), 연구 및 인력개발설비 투자비(3%) 등 다양한 세제감면을 받게 된다.
사옥건설 대금은 기존 부동산 매각으로 상당 부분 충당할 계획이다. 현재 크리스탈지노믹스는 판교 코리아바이오파크 A동에 3개층을 본사로 쓰고 있다. 과거 분양받은 곳으로 전부 크리스탈지노믹스 소유다.
크리스탈지노믹스 관계자는 "마곡에 사옥을 건설해 이전하는 방안을 중기적으로 계획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당시 부지를 확보하는 것 만으로도 상당히 유리한 조건의 투자처라 판단해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사옥건설에 들어갈 비용은 기존 부동산 유동화 등으로 마련할 계획"이라며 "최근 실시한 자금 조달은 계획대로 신약 연구개발 및 파이프라인 확대에만 쓴다"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i-point]탑런에이피솔루션, LG디스플레이 장비 공급 업체 등록
- [트럼프 제재 나비효과 '레드테크']한국 울리는 적색경보, 차이나리스크 확산
- [i-point]티사이언티픽, 파트너스 데이 성료…"사업 확장 속도"
- [i-point]빛과전자, 국제 전시회 참여 "미국 시장 확대"
- [탈한한령 훈풍 부는 콘텐츠기업들]잠잠한 듯했는데…JYP엔터의 중국 굴기 '반격 노린다'
- [LGU+를 움직이는 사람들]권준혁 NW부문장, 효율화 vs 통신품질 '균형' 숙제
- [저축은행경영분석]PF 늘린 한투저축, 순익 2위 등극…사후관리 '자신감'
- [저축은행경영분석]'PF 후폭풍' OK저축, 대손상각 규모만 3637억
- [여전사경영분석]IBK캐피탈, 지분법 손실에 순익 '뒷걸음'…올해 GP 역량 강화
- 우리은행, 폴란드에 주목하는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