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운용, 에쿼티사업본부 '부문'으로 격상 박용명 상무, 부문장으로 선임…대체투자사업본부 공동 본부장 체제
이효범 기자공개 2018-12-05 10:21:39
이 기사는 2018년 12월 03일 13시57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화자산운용이 에쿼티사업본부를 부문으로 격상시키는 내용을 골자로 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운용 자산별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는 게 운용사 측 설명이다.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화자산운용은 최근 에쿼티사업본부를 에쿼티투자부문으로 격상시켰다. 동시에 산하에 있던 8개 팀을 액티브주식사업본부로, 퀀트사업본부로 쪼개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기존 에쿼티사업본부 내에는 △그로스운용팀 △밸류운용팀 △에쿼티리서치팀 △에쿼티투자지원팀 △퀀트운용팀 △퀀트리서치팀 △ETF운용팀 △ETF전략팀 등이 있었다.
이 가운데 그로스운용팀, 밸류운용팀, 에쿼티리서치팀, 에쿼티투자지원팀 등을 액티브주식사업본부로 분류했다. 나머지 퀀트운용팀, 퀀트리서치팀, ETF운용팀, ETF전략팀을 퀀트사업본부를 꾸렸다.
이번 조직개편은 주식 투자에 힘을 싣는 조치로 풀이된다. 한화자산운용 관계자는 "조직개편의 목적은 운용자산별 전문성 강화와 사업추진력 확대에 뒀다"며 "그동안 팀 조직이었던 액티브주식과 퀀트운용을 본부로 재편해 전문성을 강화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화자산운용은 그동안 투자자산의 지역과 종류에 따라 1부문 7본부 체제였던 운용조직을 2부문 8본부 체제로 전환했다. 부문 조직으로는 기존 글로벌PE&이노베이션부문과 함께 신설된 에쿼티투자부문 등이 있다.
에쿼티사업본부장을 맡아왔던 박용명 상무를 에쿼티투자부문장으로 선임했다. 또 밸류운용팀장이었던 이준혁 상무와 에쿼티리서치팀장이었던 백재욱 부장을 각각 액티브주식사업본부장과 퀀트사업본부장으로 배치했다.
한화자산운용 또 대체투자사업본부장도 교체했다. 기존 노철규 본부장이 한화생명으로 이동하면서 대체투자사업본부 내 팀장급이었던 공병희·허경일 부장이 공동 본부장을 맡았다. 노 본부장은 지난해 한화생명 대체투자 인력 20여명과 함께 한화자산운용으로 자리를 옮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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