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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K 출시작, 중국 다운로드 1위…공모 분위기 반등 수요예측 직전 출시 게임, 현지 호평…주식 매니저 반응 주목

신민규 기자공개 2018-12-05 10:15:41

이 기사는 2018년 12월 03일 15:55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에스앤케이(SNK)가 기업공개(IPO) 수요예측 직전에 내놓은 모바일 게임이 중국 현지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국내외 매니저들이 출시작에 대한 반응을 전해듣고 있어 공모 분위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지 주목받고 있다.

에스앤케이는 3일 '사무라이 쇼다운:롱월전설'이 중국 발매 직후 다운로드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롱월전설'은 에스앤케이의 최대주주가 속한 레도와 텐센트가 공동 개발한 것이다. 중국 최대 게임기업인 텐센트가 독점 퍼블리싱해 화제를 모았다. 내년 2월에는 국내에서 조이시티가 퍼블리싱을 앞두고 있다.

국내외 매니저들은 중국시장에서의 게임 반응에 대해 상당히 관심을 두고 있는 모습이다. 출시작이 중국에서 흥행몰이를 하고 있는 점이 향후 매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어서다. 로드쇼를 마친 직후라 기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진 점도 작용하고 있다.

앞서 에스앤케이는 지난달 21일부터 2주에 걸친 국내외 로드쇼를 실시했다. 오는 4일 공모가 수요예측을 하루 남긴 상황에서 모바일 게임을 출시해 공모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당초 매니저들은 에스앤케이의 높은 순익 전망치에 고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에스앤케이는 내년 순이익을 700억원대로 예상하고 있다. 올해 순이익(250억원, 7월결산)의 두배를 뛰어넘는 수치를 목표로 내걸었다. 기존 게임사와 구별되는 IP 라이선스에 기반한 수익구조를 가졌다는 점을 감안해도 상당한 규모의 목표치다.

중국 시장에서 출시작이 호평을 받으면서 보수적이던 해외 매니저들도 수요예측에 동참하는 분위기로 전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시장에서의 일평균 매출이 여타 시장과는 압도적으로 차이가 난다는 점에서 수익 달성이 가능하다고 본 것이다.

이밖에 19건의 IP 라이선스 계약 중에 12건에 대한 게임이 출시 대기중인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에스앤케이는 IP를 빌려주지만 게임 개발에 대한 리스크를 짊어지지 않기 때문에 안정적인 실적 상승이 가능하다. IP를 대여한 게임에 대해서는 계약과 동시에 40억원을 에스앤케이에 지불해야 하고 향후 매출의 10%를 공유해야 한다.

에스앤케이와 대표주관사인 NH투자증권은 향후 공모가 밴드 내에서 수요예측이 이뤄질 것으로 점치고 있다. 최근 IPO 시장이 극도로 위축된 게 사실이지만 성장성을 입증했다는 점에서 흥행에 무리가 없다는 설명이다.

공모가 밴드(3만4300~4만6800원)를 적용한 공모규모는 1921억~2621억원 수준이다. 밴드 내에서만 딜이 완료되도 올해 들어 가장 규모가 컸던 애경산업(1978억원) 보다 공모 사이즈가 큰 기업으로 기록되는 셈이다.

에스앤케이는 '더 킹 오브 파이터즈(The King of Fighters, 이하 KOF)', '메탈 슬러그(Metal Slug)', '사무라이 스피리츠(Samurai Sprits)' 등 1990년대 오락실에서 크게 흥행한 아케이드 게임 IP를 보유하고 있다. 해당 IP에 대해 국내에선 넷마블과 조이시티가 계약을 맺었고 중국에선 텐센트와 이용 계약을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의 수익구조는 IP 라이센스 사업과 PC·콘솔 위주의 게임개발사업으로 나뉘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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