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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바른, 대표 변호사 교체…박철 총괄대표 내정 공동 부대표에 박재필·이동훈 변호사

박시은 기자공개 2018-12-10 08:25:15

이 기사는 2018년 12월 07일 10:10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법무법인 바른의 대표 변호사가 바뀐다. 현재 총괄대표를 맡고 있는 문성우 변호사와 경영대표인 김재호 변호사가 각각 대표자리에서 물러나고 내년부터 박철 변호사가 새 총괄대표를 맡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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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법무법인 바른의 새 총괄대표로 내정된 박철 변호사와 공동 부대표로 내정된 박재필·이동훈 변호사

6일 업계에 따르면 법무법인 바른(이하 바른)은 내년 1월 1일자로 박철 변호사를 새 총괄대표로 선임하기로 했다. 박 변호사는 최근 바른의 파트너 변호사 회의에서 투표를 통해 새 대표로 내정됐다.

1982년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한 박 변호사(사법연수원 제 14기)는 그해 사법시험을 합격, 1988년 판사로 임용됐다. 2010년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로 퇴임하기까지 23년간 판사로 재직한 인물이다.

퇴임 직후 바른에 합류했으며, 일부 국회의원의 정치자금법위반 사건과 현대그룹·외환은행 등 13개 채권은행 간의 재무구조개선약정 효력정지 가처분 사건 등 굵직한 사건들을 처리했다. 현재 민법개정위원회 위원과 법무부 자문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문 변호사와 김 변호사의 임기는 올해 12월 31일까지다. 두 변호사는 대표직에서는 물러나지만 기존 갖고 있던 바른의 지분은 계속 유지하게 된다. 바른은 모든 파트너 변호사가 동일한 지분을 나눠 갖는 구조다. 현재 바른의 파트너 변호사는 60명 정도다.

문성우 변호사는 2009년부터, 김재호 변호사는 2012년 바른의 대표변호사 자리에 올랐다. 이후 2015년 문 변호사는 바른의 총괄대표로, 김 변호사는 경영대표를 각각 맡아왔다.

바른은 이번 인사를 단행하면서 기존에는 없었던 부대표 자리도 만들었다. 박재필 변호사와 이동훈 변호사가 공동 부대표를 맡게 됐다.

박재필 변호사(사법연수원 제16기)는 1987년 판사로 임용된 후 2009년 서울지방법원 부장판사로 퇴임할 때까지 22년간 판사로 재직했다. 부장판사 재직(2003년~2006년) 당시 사법연수원에서 형사재판실무를 담당했으며 노동기초이론 담당 교수로 재직한 바 있다.

바른에 합류한 건 2009년이다. 주된 업무분야는 기업과 관련된 각종 형사 및 민사소송, 상사소송 및 민사가처분 사건 등이다.

이동훈 변호사(사법연수원 제23기)는 1991년 사법시험 합격 후 공군 법무관을 거쳐 1997년 판사로 임용됐다. 2009년부터 2014년까지 부장판사를 지냈으며 이후 바른에 합류했다. 이 변호사 역시 기업 관련 형사 및 민사소송에 관여하고 있으며 지적재산권 관련 소송 업무도 담당해왔다.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은 바른은 판사 출신 강훈·홍지욱·김재호 변호사가 지난 1998년 설립했다. 국내 송무 부문 1위 로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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