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음PE-케이알앤파트너스, 590억 코인베 펀드 결성 타 프로젝트펀드에 공동 투자…1차 집행 눈앞
박시은 기자공개 2018-12-19 10:04:29
이 기사는 2018년 12월 18일 16시15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이음프라이빗에쿼티와 M&A 자문사 케이알앤파트너스가 블라인드 펀드 결성에 성공했다.18일 업계에 따르면 이음PE와 케이알앤파트너스는 지난달 말 59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 공동투자 블라인드 펀드' 결성을 마무리하고 현재 투자처를 물색 중이다. 이 펀드는 타 운용사와의 공동투자(Co-investment)를 목적으로 조성됐다. 주로 타 운용사가 프로젝트 펀드를 조성할 때 공동투자자로서 자금을 보태는 데 투입될 예정이다.
이음PE는 해외시장 대비 공동투자 펀드 결성이 활발하지 않은 국내시장의 상황에 주목했다. 특히 국내 전체 펀드시장의 80%에 달하는 규모를 프로젝트펀드가 견인하고 있다는 점을 착안, 해당 펀드를 프로젝트펀드 투자에 주력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다만 프로젝트펀드에만 용도를 국한하지는 않고 다른 운용사가 블라인드 펀드나 고유 계정을 통해 투자할 때도 펀드를 활용할 방침이다.
이음PE는 지금까지 13개 프로젝트 펀드를 결성한 경험이 있다. 이중 절반인 7개 펀드에 대해선 엑시트를 완료한 상태다. 이음PE 관계자는 "그간 프로젝트펀드에 주력했던 투자 경험에 케이알앤파트너스의 운용사 네트워크와 펀드 투자 및 회수에 대한 자문 경험을 조합하기 위해 펀드를 공동 운용하기로 결정했다"고 펀드 결성 배경을 설명했다. 펀드에는 복수의 금융기관이 LP로 참여했다.
이음PE와 케이알앤파트너스는 지난달 펀드 설립 후 여러 운용사들과 5~6건의 공동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 조만간 해당 펀드에서 총 150억원을 활용해 2건에 대한 투자 집행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음PE는 지난해 기업은행과도 글로벌 성장 유망기업에 투자하는 블라인드펀드를 결성한 바 있다. 이음PE로선 처음 설립한 블라인드펀드로, 총 950억원 규모로 모집됐다. 현재 미소진물량(드라이파우더)이 절반 가량 남은 상태로 이 펀드를 활용한 투자 역시 활발히 이어갈 방침이다.
케이알앤파트너스는 M&A 시장에서 착실히 자문경력을 쌓으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올초 에이스에쿼티파트너스가 인수를 마무리한 우진기전 거래와 스탠다드차타드(SC)PE가 투자한 선우엠티 거래, 최근 마무리된 에이스에쿼티파트너스의 대호테크 인수 거래에도 관여해 꾸준히 트랙레코드를 쌓고 있는 하우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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