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신성장 사령탑 오규석, '스마트팩토리' 강화 주목 전략·통신 경력 활용한 4차 산업혁명시대 준비 박차
이광호 기자공개 2018-12-21 09:12:11
이 기사는 2018년 12월 20일 18시03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포스코가 2차전지 소재사업 등 미래사업을 담당하는 신성장부문장에 오규석 전 대림산업 사장을 영입했다. 그동안 통신사 등 여러 기업에서 전략기획을 담당했던 점을 감안하면 기본적으로 그룹 전략을 강화하면서 4차 산업시대를 대비한 스마트팩토리 공략에 방점을 찍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향후 신사업에 통신을 새롭게 접목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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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사장은 'KS(경기고·서울대)' 출신 엘리트다. 경기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그는 LG텔레콤에서 마케팅실장 상무, 전략개발실장 상무, 전략기획담당 상무를 지냈다. 이어 하나로텔레콤으로 적을 옮겨 경영전략실장 전무, 전략부문장 전무, 마케팅부문장 전무, 마케팅본부장 전무를 역임했다. 이후 씨앤엠(종합유선방송사업자) 대표와 대림산업 사장을 지냈다. 업계에서는 대표적인 '전략통'으로 불린다.
대림산업은 국내 대표적인 주택건설사로 포스코와 오랜기간 철강 제품 거래관계를 맺어왔다. 때문에 일각에서는 이런 연결고리가 이번 영입의 배경이라는 관측이 제기됐지만 이보다는 개인적 역량을 높이 평가했다는 시각에 무게가 실린다.
특히 스마트팩토리에 집중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스마트팩토리는 모든 설비와 장치가 통신으로 연결되는 분야다. 실시간으로 전 공정을 모니터링하고 분석할 수 있다는 점에서 고효율, 고품질 제품 생산에 유리하다. 포스코는 2016년 3월 자동차용 강판을 비롯한 4개 부문에 IoT(사물인터넷), AI, 빅데이터(Big data) 등을 접목한 후 그 범위를 점차 넓히고 있다.
오 사장이 여러 통신사를 거치면서 익힌 통신 사업을 포스코가 그룹 차원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스마트팩토리 등에 새롭게 접목할 가능성이 제기되는 이유다. 포스코는 광양 후판공장과 포항 2열연공장의 스마트팩토리 전환 완료 후 추가적으로 올해 17개 공장에 동사 솔루션을 적용할 예정이다. 전체 100개공장 중에 66개를 내년까지 스마트팩토리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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