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름운용, 상장사 메자닌 펀드 첫 출시 [인사이드 헤지펀드]기존 프리IPO·코벤 시장 악화로 전략 변경…40억원 설정
구민정 기자공개 2019-01-07 09:39:13
이 기사는 2019년 01월 02일 13시43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아우름자산운용이 처음으로 상장사 투자를 위한 펀드를 출시했다. 최근 IPO 시장이 얼어붙으면서 프리IPO 전략에 집중하던 기존 운용방식에 변화를 준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아우름운용은 기존의 주전략인 프리IPO 전략의 신규펀드도 다수 설정해 운용의 외연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아우름자산운용은 최근 '아우름 골드러시 바이오-헬스케어 전문사모투자신탁 제1호 C-S'를 설정했다. 프라임브로커서비스(PBS)는 NH투자증권이다. 최소가입금액은 1억원으로 NH투자증권 리테일 창구를 통해 총 40억원이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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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펀드는 아우름운용이 내놓은 첫 상장사 투자 펀드다. 아우름운용은 프리IPO 전략을 주로 구사해왔다. '아우름 골드러시 Pre-IPO 전문사모투자신탁 제1호 S', '아우름 골드러시 Pre-IPO&Mezzanine 전문사모투자신탁 제2호 A' 등 프리IPO와 메자닌 전략을 병행하는 펀드들을 주력으로 운용했다. 지난해엔 코스닥벤처펀드를 신규로 설정하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해 주요 기업들의 상장이 철회되고 IPO시장 규모가 줄어들면서 프리IPO 전략을 구사하는 한국형 헤지펀드들의 상황이 여의치 않았다. 코스닥벤처펀드 역시 부진하면서 아우름운용은 기존 전략과 다른 상장사 메자닌 투자 전략의 펀드를 설정한 것이다.
해당 펀드 전체 자산 가운데 37억원이 국내 코스닥상장사에서 발행한 전환사채(CB)에 집행됐다. 해당기업은 밀가루 제조 사업과 배합사료사업 전문업체로 알려졌다. 신규펀드 외에도 '아우름 골드러시 Pre-IPO & Mezzanine 전문사모투자신탁 제2호', '아우름 골드러시 코스닥벤처 전문사모투자신탁 제1호'에서 각각 15억원, '아우름 골드러시 벤처기업 목표전환형 전문사모투자신탁'에서 5억원을 투자해 아우름운용은 총 72억원을 해당 업체의 전환사채에 투자했다. 아우름운용 관계자는 "신규 설정한 펀드는 프로젝트 펀드로 해당 딜을 통해 이미 집행했다"고 말했다.
올해 아우름운용은 프로젝트 펀드인 신규 펀드 외에도 기존의 주전략을 살린 프리IPO 블라인드 펀드의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아우름운용 관계자는 "지난해 투자한 천보와 같은 우수한 비상장사들을 발굴해 연초에 프리IPO 전략의 신규 펀드들을 설정할 계획"이라며 "높은 수익률의 투자가 될 수 있도록 운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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