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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IB투자, 상장 후 AUM 3000억 추가…광폭 행보 1750억 성장지원펀드 클로징, 코스닥스케일업펀드 결성도 눈앞

강철 기자공개 2019-01-03 08:23:05

이 기사는 2019년 01월 02일 13:47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아주IB투자가 1750억원의 성장지원펀드를 결성했다. NH투자증권과 공동으로 운용하는 코스닥스케일업펀드도 출범을 앞두고 있다. 코스닥스케일업펀드 결성이 완료될 시 상장 후 증액하는 운용자산(AUM)만 약 3000억원으로 불어난다.

아주IB투자는 지난달 31일 '아주 좋은 성장지원 펀드'의 결성총회를 개최했다. 윤창수 벤처투자2본부 상무가 대표 펀드매니저를 맡은 이 조합은 앞으로 4차산업, 바이오·헬스케어를 중심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발굴해 투자할 예정이다.

펀드의 결성총액은 1750억원이다. 600억원을 출자한 산업은행 외에 한국IT펀드(KIF), 사학연금, 고용보험기금, 노란우산공제 등의 기관이 유한책임출자자(LP)로 참여했다. 신규 출자자로부터 350억원을 조달하는 등 LP 구성이 한층 다양해졌다.

아주 좋은 성장지원 펀드는 아주IB투자가 1974년 설립된 이래 만들어진 벤처조합 중 가장 규모가 크다. 2018년 11월 코스닥 입성 후 처음으로 결성된 펀드이기도 하다. 아주IB투자 입장에서 의미가 상당한 조합이라 할 수 있다.

아주IB투자 측은 "2018년 6월 1230억원의 3호 바이오 펀드를 결성한지 6개월만에 최대 규모를 경신한 벤처조합을 만들었다"며 "정책 출자자 외에 금융기관과 일반기업의 출자도 확약받았다"고 밝혔다.

아주IB투자는 올해 1분기 중에 '코스닥 스케일업 펀드'도 결성할 계획이다. 이 펀드의 출자를 주관하는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은 지난달 '아주IB투자-NH투자증권' 컨소시엄을 2차 사업의 위탁 운용사(GP)로 선정했다.

코스닥 스케일업(scale-up) 펀드는 한국거래소, 한국증권금융, 한국예탁결제원, 금융투자협회, 코스콤 등이 1000억원을 모아 조성한 기금이다.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의 모펀드인 성장사다리펀드도 500억원을 출자했다.

'아주IB투자-NH투자증권'은 이 기금에서 총 500억원을 출자받는다. 여기에 기관, 은행, 일반 기업 자금을 매칭해 최소 1000억원의 펀드를 만들 예정이다. 결성 시한은 오는 3월 말이다. 펀드의 만기는 5년, 투자 기간은 3년이다. 결성총액의 1.3%를 관리보수로 수령한다.

코스닥 스케일업 펀드의 결성이 마무리될 시 아주IB투자의 AUM은 1조8000억원을 넘어선다. 올해 중에 만들 계획인 3000억원의 사모투자펀드(PEF)까지 조성될 경우 2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관리보수 창출 구조가 한층 공고해진다.

이 같은 활발한 펀드레이징은 시장에도 긍정적인 신호를 줄 것으로 관측된다. 아주IB투자가 증시에 입성한 후 증액하는 AUM은 코스닥 스케일업 펀드까지 총 2750억원이다. 코스닥 스케일업 펀드의 규모가 커질 시 3000억원을 넘어설 수도 있다. 꾸준한 펀드레이징을 통해 수익을 안정시키겠다는 김지원 아주IB투자 대표의 경영 전략이 원활하게 이행되고 있는 셈이다.

아주IB투자 관계자는 "코스닥 스케일업 펀드는 현재 관련 운용 계획을 협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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